부산시, 글로벌 Young 리더 발대식 개최

저소득층 4학년 300명 뽑아 영어교육 및 문화체험 실시

서진혁 기자 | 기사입력 2018/03/15 [17:01]

부산시, 글로벌 Young 리더 발대식 개최

저소득층 4학년 300명 뽑아 영어교육 및 문화체험 실시

서진혁 기자 | 입력 : 2018/03/15 [17:01]
▲ 오는 17일 '글로벌 부산 Young 리더 양성 프로젝트' 발대식이 열리는 부산진구 소재 부산 글로벌빌리지 모습/사진=부산시     ©서진혁 기자


부산시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부산글로벌빌리지 대강당에서 '글로벌 부산 Young 리더 양성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 부산 Young 리더 양성 프로젝트'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층 초등학생 4학년 300명을 대상으로 3년간 영어집중교육 및 글로벌 문화체험을 실시해 미래 양성 및 부산의 Young 리더로 키워낸다.
 
참가 학생들은 거주지에 따라 주중, 주말오전·오후 등으로 나뉘고 레벨테스트를 통해 수준별로 15~18명 내외로 반을 구성해 3년간 영어집중교육을 받는다.
 
또한, 부산글로벌빌리지의 체험형 교실에서 원어민 강사에게 수업을 받고 홈페이지를 활용해 다양한 교육활동도 이뤄질 예정이다.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와 간식도 제공받는다.
 
특히, 올해는 기존 학생 300명 이외에 신규 4학년 300명을 추가 선발해 600명으로 확대 추진하고 내년부터는 4~6학년 9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부산을 대표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스페인어, 아랍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영어 이외의 외국어를 교육하는 '다중언어 연구학교' 학생들에게 영어 소통능력 향상 및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시키는 '꿈나무 영어캠프' 부산영어방송재단과 연계해 학생들이 직접 영어뉴스를 만들어 방송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외국어 친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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