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정책제안에 귀 기울이는 ‘소확행 토크쇼’ 성료

청년, 관광, 대중교통, 지역화폐 등 다양한 정책 제안돼

서진혁 기자 | 기사입력 2019/06/01 [18:52]

시민들의 정책제안에 귀 기울이는 ‘소확행 토크쇼’ 성료

청년, 관광, 대중교통, 지역화폐 등 다양한 정책 제안돼

서진혁 기자 | 입력 : 2019/06/01 [18:52]

▲ 1일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2019 행복정책박람회 소확행 토크쇼가 진행되고 있다.     © 서진혁 기자

 

“(이 정책이 반영되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나눠줄 수 있을 것”

 

1일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2019 행복정책박람회 소확행 토크쇼(이하 소행쇼)가 열렸다.

 

이날 소행쇼에는 오거돈 부산시장과 시민공모사업 중 수상자 6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번 소확행을 주제로 열린 시민공모사업에는 344건의 정책이 제안됐고, 31건이 당선되기도 했다.

 

이번에 수상한 분야는 청년문제, 관광문제, 대중교통, 지역화폐 등이 있으며, 행사에서 직접 오거돈 시장에게 제안되기도 했다. 

 

쿨링존 관련 제안을 한 김태윤 씨는 “물안개와 관련된 특수효과에 종사하고 있다. 물안개와 관련된 특수효과는 바다나 물이 많은 곳에서 많이 사용되는데, 이것을 버스정류장에 설치해 시원하고 미세먼지와 매연을 방지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날 게스트로 참여했던 김은주 씨는 “저는 해운대에서 버스킹을 하고 있는 사람. 부산에서 음악을 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장비를 지원해주거나 장소를 지원해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 1일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2019 행복정책박람회 소확행 토크쇼에서 오거돈 부산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 서진혁 기자

 

이에 오거돈 시장은 이들의 제안을 직접 수첩에 적으며 긍정적으로 예산을 검토할 것을 밝혔다.

 

오 시장은 “오늘과 같은 정책박람회가 계속되어서 민선 7기가 지향하는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부산의 주인은 시민”이라며 “좋은 정책이나 제안이 있다면 OK1번가, 시장실, SNS을 통해 마음껏 제안해달라”며 밝혔다. 

 

2019 행복정책박람회에는 다양한 정책을 주제로 랩을 선보이는 '쇼미더정책', 육아와 보육을 주제로 한 부산행복토크쇼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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