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항구를 체험하는’ 제11회 부산항축제 개최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국제여객터미널,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서 열려

서진혁 기자 | 기사입력 2018/05/21 [16:32]

‘바다와 항구를 체험하는’ 제11회 부산항축제 개최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국제여객터미널,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서 열려

서진혁 기자 | 입력 : 2018/05/21 [16:32]
▲ 제11회 부산항축제 포스터/사진=부산시     © 서진혁 기자


부산시는 오는 25일부터 3일간 부산국제여객터미널 및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11회 부산항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개막식은 오는 25일 저녁 7시부터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개최되며, 개막 주제공연 부산항 불꽃쇼 부산항 비어가르텐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컨테이너와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개막 주제공연'에는 비와이, 최백호, 김연자, GETZ밴드 등이 출연하며, 부산항의 야경을 보며 수제맥주와 다양한 푸드트럭을 즐길 수 있는 '부산항 비어가르텐'을 비롯한 부산항 사진전, 컨테이너 아트전 등 부산항과 관련된 테마전도 진행된다.
 
특히, '부산항 불꽃쇼'는 북항 나대지 내에서 18분간 부산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축제의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부산항축제는 배를 타고 부산항을 직접 체험해보는 '부산항투어' 가족과 함께 요트·모터보트·카약 등을 즐기는 '해양레저체험' 해군 및 해경의 함정을 공개하는 '대형함정 공개행사' 등 특색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다.
 
또한, 부산항축제의 인기프로그램인 '부산항 스탬프투어'는 부산해양 클로스터 내 모든 기관이 참여해 만드는 교육·체험프로그램으로 미션을 완료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퀴즈 및 다양한 미션을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낭만 가득 콘서트'는 부산항의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형 콘서트로 아미르공원 잔디밭에서 열린다. 가수 치즈(CHEEZE), 유승우 등이 출연해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하고 매직쇼와 버블쇼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오는 26, 27일 국립해양박물관 일대에서는 페달보트 및 모형배 만들기 체험(26~27), 바다사랑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26) 바다사랑 한마음 걷기대회(27) 119 안전체험 및 소방정 오색살수 시연(26) 해녀문화체험(26~27) 해양강연회(26)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11회 부산항축제를 통해 부산항이 기존의 산업항 이미지에서 시민친화적인 문화공간으로의 인식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작년보다 더욱 풍성해진 부산항축제를 직접 보고 즐겨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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