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은 보물입니다”, 부산시 분리배출 홍보 진행

유튜브, 페이스북 등 다양한 매체로 홍보 확대

서진혁 기자 | 기사입력 2018/06/21 [12:21]

“재활용품은 보물입니다”, 부산시 분리배출 홍보 진행

유튜브, 페이스북 등 다양한 매체로 홍보 확대

서진혁 기자 | 입력 : 2018/06/21 [12:21]
▲ 유명 유튜버 도티의 분리배출 홍보물(오른쪽)과 유명 페이스북 페이지인 부산언니의 분리배출 홍보물(왼쪽)     © 서진혁 기자


부산시는 최근 공동주택 재활용품 수거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재활용가능자원은 쓰레기가 아니라 보물!', '자원순환의 첫걸음은 올바른 분리배출에서'라는 슬로건으로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 인식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온·오프라인 홍보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지난 4월에는 인터넷 상에서 영향력이 큰 유튜버인 도티, 잠뜰과 손잡고 홍보 영상물을 제작·홍보했다.
 
이 영상물에는 도티가 직접 재활용품이 되어 다양한 분리배출방법을 알려주고, 재활용품 친구들을 모아 환경오염괴물을 무찌른다는 내용으로 10, 20대 어린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도록 제작했다.
 
오는 7월부터는 도티와 함께 TV, 라디오, 영화관 광고 등에도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의 대표 캐릭터인 '부산언니'와 함께 재활용 분리배출 키워드 '비운다. 헹군다. 제거한다. 섞지 않는다.'는 주제를 가지고 옥외 지하철 스크린도어 광고 및 부산언니 공식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홍보캠페인도 6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작년까지는 홍보를 분리배출에 대한 일반적인 시민 인식개선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부터는 분리배출이 미흡한 사례를 중심으로 생활의 실천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적인 재활용품 대란에서 겪었듯이 재활용 분리배출은 시민 한 명이 잘해서 될 일이 아니라 시민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함께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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