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양자연사박물관, ‘흙으로 쓰는 어부사시사’ 전 개최

흙으로 바다의 숨겨진 내면의 세계를 재해석하고 자연의 변화를 미적으로 표현

서진혁 기자 | 기사입력 2018/05/15 [18:41]

부산 해양자연사박물관, ‘흙으로 쓰는 어부사시사’ 전 개최

흙으로 바다의 숨겨진 내면의 세계를 재해석하고 자연의 변화를 미적으로 표현

서진혁 기자 | 입력 : 2018/05/15 [18:41]
▲ '흙으로 쓰는 어부사시사' 전의 작품인 이순희 작가의 등대/사진=부산시     © 서진혁 기자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은 금일부터 오는 624일까지 2018년 세 번째 특별전 '흙으로 쓰는 어부사시사' 전을 동부산도예가회와 함께 해양자연사박물관 제12층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어부사시사' 전은 흙이라는 매개체로 바다에 숨겨진 내면의 세계를 재해석하고, 신비로운 자연의 변화를 미적 대상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특별전이다.
 
부산과 울산, 창원에서 활동하는 동부산도예가회의 도예작가 47명이 바다와 관련해 식기류부터 오브제까지 70여 점의 다양한 종류의 공예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 중에서 이순희 작가의 '모정'이라는 작품은 바다에 없어서는 안 될 등대를 작품화해 전시하는데, 바다를 우리가 사는 세상에 비유하고 등대를 어머니를 상징한다.
 
세상이라는 바다에서 험난한 삶의 여정에서 길을 잃지 말기를 바라는 간절한 어머니의 마음을 비유해 등대를 어두운 바다의 길잡이가 되듯 어머니를 우리들의 삶의 길잡이가 됨을 이야기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해양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해양자연사박물관 관계자는 "해양과 관련된 다양한 미술품들을 접할 수 있는 특별전이니 관심 있는 시민과 학생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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