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3일 효령노인복지타운을 찾아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사)자원봉사단 만남 광주지부 회원들. ©최진경 기자 | |
사단법인 자원봉사단 만남 광주지부(이하 만남)는 13일 오전 10시, 효령노인복지관(광주 북구 효령동)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봉사 및 문화공연을 실시했다.
이날 만남 회원 20여 명은 어르신들을 위해 점식 식사를 준비하고 배식을 하는 등 정성을 모았으며, 관현악을 준비해 공연을 펼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최춘태(89세, 남) 할아버지는 “나는 고등학교 선생님도 해 보았고 교육청에도 20년동안 몸담고 있었지만, 나이를 먹고 나니 많이 외로운데 복지관이 생기고 이곳을 통해 많은 노인들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거기에다 봉사자들이 와서 밝은 미소로 맛있는 점심을 준비해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효령노인복지관 관계자는 “때마다 봉사를 와주어 너무 감사하고 수고가 많다”며 “만남 같이 정말 자원해서 정성을 들인 봉사단이 많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자원봉사단 만남은 전국에 걸쳐 약 54개 지부가 있으며, 지난 2010년 8.15 광복절을 기해 나라사랑 국민행사 등 다양한 문화 행사와 함께 세계적인 봉사를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