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초 대안교육시설 한빛학교 39명 수료식 가져

미용사, 유도 자격증 등 직업능력‧특기체육 자격증 등 도전해

서진혁 기자 | 기사입력 2018/12/20 [16:31]

부산 최초 대안교육시설 한빛학교 39명 수료식 가져

미용사, 유도 자격증 등 직업능력‧특기체육 자격증 등 도전해

서진혁 기자 | 입력 : 2018/12/20 [16:31]
▲ 부산교육청 전경.     ©부산교육청

 

부산 최초의 공립형 위탁 대안교육시설 한빛학교의 학생 39명이 1년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소속 학교로 돌아간다.

 

부산시학생교육원 부속 대안교육시설 한빛학교는 오는 21일 오후 230분 학교 강당에서 위탁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학기 수료식을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수료생은 5회의 정기모집와 처음 도입된 수시모집을 통해 입교한 여학생 15, 남학생 24명 등 중학생 39(1학년 9, 2학년 14, 3학년 16)이다. 수료생들은 이날 식을 마치고 1224일자로 소속학교(28개교)로 돌아간다.

 

한빛학교는 앞으로도 학교방문 상담, 전화상담 등을 통해 수료학생 추수지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수료식 행사에 앞서 지난 1년의 성과를 돌아보는 교육활동 결과물 전시, 음악 공연, 교육활동 영상시청 등 교육성과 발표회를 갖는다.

 

한빛학교는 2018학년도에 학생들의 성취감을 키워주기 위해 체험 중심의 선택형, 지속형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 처음 도입된 선택형 직업능력 개발활동을 통해 직업관련 자격증(미용사 등), 특기체육을 통한 관련 자격증(유도, 검도 승단심사)에 도전했다. 유도 승단심사에서는 4명이 초단자격을 땄다.

 

또한, 문화예술, 생활스포츠, 진로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해 오고 있다. 41의 지리산 둘레길 걷기와 한라산 정상 산행, 야영 수련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의 인내심과 자신감, 공동체의식 등을 함양했다.

 

한편, 한빛학교는 2019학년도에도 1년 과정으로 위탁교육을 운영한다. 정기 및 수시 입교 일정과 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3월 초 공문을 통해 학교에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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