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수립 100주년 기리는’ 백년의 함성 플래시몹 행사 펼쳐져부산지역 25개 초‧중‧고 학생, 교사, 학부모 자율적으로 참여해
부산시교육청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부산지역 25개 초·중·고등학교에서 학교별로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백년의 함성 플래시몹’ 행사를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3.1운동과 임정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 정신과 평화·통일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플래시몹 행사는 연산초, 부산중, 경남고 등 10개 초등학교와 11개 중학교, 4개 고등학교 등에서 이뤄진다.
이 행사에서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은 학교 운동장과 강당 등지에서 자신들이 기획하고 준비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음악에 맞춰 만세삼창, 태극기, 독립군가, 독도 등 플래시몹을 펼친다.
이들 학교는 플래시몹 행사를 촬영한 후 학교와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의 홈페이지, SNS 등에 탑재할 예정이다.
전영근 교육국장은 “참여자들은 플래시몹을 준비하고 연습하고 실행을 하면서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의 의미를 온몸으로 깨닫고 마음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선조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이해하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키우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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