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건전한 학교 성문화를 위한 교사, 학부모 연수 실시

교사들의 학생 성 상담 역량 강화와 학부모의 자녀 성교육 알려준다

서진혁 기자 | 기사입력 2018/06/22 [16:09]

부산교육청, 건전한 학교 성문화를 위한 교사, 학부모 연수 실시

교사들의 학생 성 상담 역량 강화와 학부모의 자녀 성교육 알려준다

서진혁 기자 | 입력 : 2018/06/22 [16:09]
▲ 부산교육청 전경.     ©부산교육청


부산교육청은 22일과 26일에 건전한 학교 성문화 조성을 위해 신규·저경력 교사와 학부모 대상 연수를 잇달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성 관련 사안 처리와 학생 성 상담 역량을 키우고, 학부모들의 자녀 성교육에 대해 알려주기 위해 실시된다.
 
먼저, 22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에서 신규 및 저경력 교사 160여 명을 대상으로 '성상담 직무연수'를 진행한다.
 
'교실 속 성상담 사례''선배가 전해주는 생활지도팁' 등의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는 연수로 신규 및 저경력 교사들에게 성 인지 감수성을 기르고 학교현장에서 발생하는 성 상담 사례를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6일 오전 1030분부터 1시간 반 동안 부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학부모 600여 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연수'를 갖는다.
 
'우리 자녀, 성교육 어떻게 할까?'라는 주제로 '탄생의 신비관 청소년 성문화센터' 정윤주 사무국장이 나와 가정과 연계한 학교 성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강의한다.
 
정 국장은 발달단계에 맞는 성교육, 성희롱·성폭력 예방 등 가정에서 접근하기 힘든 자녀 성교육에 대해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안연균 건강생활과장은 "학생들이 올바른 성 가치관을 형성하고 건전한 학교 성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교직원과 학부모들이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교사와 학부모가 학교와 가정에서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는데 이번 연수가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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