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 육상인들의 축제’ 제 30회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나주서 개최오는 11일~13일, 전라도 정명 천 년 기념, 나주시 각종 스포츠 대회 유치 연이어
‘실업 육상인들의 축제’인 제 30회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가 한국실업육상연맹이 주최, 전남 육상연맹 주관으로 2018년 전라도 정명 천 년을 기념해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에서 개최된다.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간 나주종합경기장에서 89개팀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실업육상 시즌 시작을 알리는 첫 전국규모 대회다.
단거리 100m에서부터 장거리 1만m 달리기를 비롯해 높이뛰기, 멀리뛰기, 장대높이뛰기, 10종 경기, 원반던지기 등 남·여 통틀어 각각 24종목에서 참가 선수 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최초로 준결승에 진출하며, 한국 단거리 육상의 역사를 새롭게 쓴 김국영(광주시청)선수는 100m 9초대 진입 및 아시아게임 금메달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한 올해 첫 총성을 나주에서 듣게 됐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그동안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헛되지 않게 좋은 기록이 나올 수 있도록 우리 시는 철저한 경기장 관리를 비롯해 관내 숙박 및 식당업소 친절교육 등에 각별히 신경써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도 정명 천 년을 맞아 각종 스포츠 대회를 유치를 통한 지역 홍보에 집중하고 있는 나주시는 올해 들어 전국공기소총사격대회, SBS플로볼링 나주투어대회, 전국남·여종별롤러대회 등을 개최한 바 있다.
또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등 체육 관련 우수한 시설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동계 선수단의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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