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철 하동군수, 보건의료원 건립 부결 1인 시위...군의회 “예산 삭감근거 밝히라”

박명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4/27 [17:46]

하승철 하동군수, 보건의료원 건립 부결 1인 시위...군의회 “예산 삭감근거 밝히라”

박명현 기자 | 입력 : 2024/04/27 [17:46]

[시사우리신문]경남 하동군의회가 하동보건의료원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과 관련, 하승철 군수가 1인 피켓 시위를 벌이며 군의회를 압박하고 나섰다.

 

하 군수는 지난 26일 하동군의회와 하동읍 회전교차로 앞에서 ‘하동군의회는 보건의료원 실시 설계비 전액 삭감 근거를 밝히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강행했다.

▲ 하승철 하동군수가 26일 하동군의회 앞에서 보건의료원 예산 전액 삭감에 항의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이는 지난 25일 하동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보건의료원 실시 설계비’ 13억3900만 원을 전액 삭감해 보건의료원 건립 사업의 지연이 불가피해진 것에 대해 직접 행동에 나선 것이다.

 

하 군수는 “보건의료원 설립을 무력화시키고 있는 하동군의회에 합리적 근거를 요구하며 1인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은 필수 의료 공급, 군민 건강·생명권 보장을 위해 종합병원급 공공보건의료원 구축을 위해 36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6700㎡로 규모의 하동군 보건의료원 건립을 추진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