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키즈∙실버∙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 선보여

조옥잠 기자 | 기사입력 2012/09/22 [14:48]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키즈∙실버∙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 선보여

조옥잠 기자 | 입력 : 2012/09/22 [14:48]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키즈∙실버∙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 섹션을 통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어린이부터 고연령층 관객과 다양한 계층이 가족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어 그야말로 온 국민의 축제가 될 예정이다.

키즈 프로그램은 <스카이 포스 3D>, <아르준>,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구스코 부도리의 전기>, <009 리: 사이보그> 등 총 5편의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된다.

▲ '구스코 부도리의 전기', 미야자와 겐지의 동명 원작을 애니메이션으로 옮긴 작품으로 스기이 기사부로가 연출을 맡았다     © 부산국제영화제

특히 대상 영화 중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은 ‘김윤애’ 구연동화 선생님을 초청하여, 자막을 읽기 어려운 아이들도 쉽게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영화 관람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이 영화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마련한 서비스이다.

키즈 프로그램은 10월 7일부터 10월 12일까지(10월 8일 제외)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오전 10시에 상영되며 현장구매 시 어린이와 함께 온 동반 1인에게 무료관람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더불어 공식 스폰서인 ‘다음’의 ‘키즈짱’ 페이지(http://kids.daum.net)에서 4인 가족 초청 이벤트(9월 20일~10월 4일)도 진행하여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한다.

실버 프로그램은 60세 이상의 관객을 위한 상영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10월 5일부터 10월 12일 까지 메가박스 부산극장 1관, 2관 그리고 소향 뮤지컬센터에서 상영하는 모든 작품에 해당한다.

실버 관객과 동반하는 1인에게 현장 구매 시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하며 동반인은 나이제한이 없어, 가족 혹은 친구와 부담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력하여 시∙청각장애인 전용관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화면해설과 자막해설 등의 영상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인들의 영화 관람을 돕는다. 또한 ‘사랑의 열매’를 통해 시∙청각장애인 전용관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키즈∙실버관객임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 구매 시에만 키즈∙실버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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