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미워도 다시 한번’, 신영균 그의 작품을 만나다!

한국영화 회고전에 한국영화의 남성 아이콘 신영균의 대표작 8작품 상영

조옥잠 기자 | 기사입력 2012/09/14 [15:55]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미워도 다시 한번’, 신영균 그의 작품을 만나다!

한국영화 회고전에 한국영화의 남성 아이콘 신영균의 대표작 8작품 상영

조옥잠 기자 | 입력 : 2012/09/14 [15:55]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 회고전의 주인공으로 한국영화계의 남성 아이콘 배우 신영균이 선정되었다.

이번 회고전에서는 30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하며 한국영화사에 큰 업적을 남긴 신영균의 대표작 8작품을 상영한다.

▲' 빨간 마후라'(신상옥, 1964), '미워도 다시 한번'(정소영, 1968)     © 사진 = 부산국제영화제

배우 신영균은 독보적 카리스마와 폭넓은 연기력으로 한국영화 스크린을 장식하며 한국 사회의 이데올로기가 가시화된 1960년대와 70년대의 진정한 남성 아이콘이다.

신영균은 1960년 ‘과부’로 데뷔해 ‘빨간 마후라’, ‘연산군’, ‘상록수’, ‘대원군’, ‘미워도 다시 한번’등 300여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다.

그는 사극을 비롯해 멜로물, 액션물, 전쟁물, 문예물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통해 다양한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317번째 출연작인 ‘화조’(김수용, 1978)를 마지막으로 영화계를 떠날 때까지 머슴에서 왕에 이르기까지 줄곧 한국 남성상을 대표하는 배우 신영균. 지금도 여전히 한국 영화계에 큰 영향력을 끼치는 핵심 인물 중 한 명이다.

2001년 부산국제영화제와 인연을 맺어, 매년 ‘한국영화 회고전’을 지원해 온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코리아는 올해도 ‘한국영화 회고전의 밤’을 통해 디렉터스 체어(Director’s Chair)를 선사한다.
 
(故)쟝-루이 뒤마-에르메스 전 회장의 부인인 (故)르나 뒤마(Rena DUMAS)가 직접 디자인한 디렉터스 체어에는 매년 회고전의 주인공의 이름이 새겨져 증정되며 올해는 배우 신영균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회고전 상영작은 ‘쌀’, ‘빨간 마후라’, '십년세도‘, ’무숙자‘, ’미워도 다시 한번‘, ’대원군‘, ’봄봄‘,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등 8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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