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기 민주평통진주시협의회 2024년 1분기 정기회의가 7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원호영 회장을 비롯해 상임위원, 자문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되었다.
원호영 진주시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이신 대통령께서 탈북민지원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며, “부의장을 중심으로 탈북민지원협의체를 구성하는데, 위원으로 참여하게 되었다”며, “평화통일의 중심에 탈북민들이 있는 만큼 자유대한민국의 품에 안긴 그들에게 자문위원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부탁했다.
다음은 김지태 청년분과위원장의 “2023년 4분기 의견수렴 분석 결과”에 따른 발표 내용이다.
1)글로벌 복합위기시대 대응을 위한 정부 추진과제 2)북한주민 인권개선 및 알권리 제고를 위한 정부 추진과제 3)글로벌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민주평통자문위원의 역할
이어서 “남북관계 대전환기에 따른 북한주민 포용 방안에 대한 동영상이 상영 되었다. 이번 행사에서 ‘통일의 필요성과 통일방안’에 대해 특강을 맡은 동명대학교 손성호 교수는 “정보 분야에서 오랜 군대생활을 보내면서 분단의 아픔에 대해 수 많은 체험을 했다”며,“빠른 통일을 위해 문화적 차원의 접근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며,“북한말의 ‘어원’과 ‘신조어’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손 교수는 “북한에서 ‘동무’라고 해야지, 성호 ‘오빠’하면 잡혀 간다”며, “북한 언어에 대해 우리나라도 많은 연구를 하고 있지만,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고, 언어가 이질화 되면 통일도 멀어진다”고 말했다.
또 손 교수는 “만약에 북한이 중국의 ‘문화속국’ ‘경제속국’이 되면 대한민국의 입장에선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격’이 된다”며, “평화통일을 위한 지름길과 장애물이 뭔지, 남한과 북한이 잘 살펴야 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손 교수는“탈북민들의 애환을 설명하는 가운데 ‘김장김치’봉사하는 자리에서 언니 동생이 상봉하는 일이 있었다”며, “자매의 만남이 곧 통일이다”며, “통일은 하나하나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원호영 협의회장의 주재로 “2024년도 주요 사업계획 보고와 협의회 자체안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논의했다. ■ 2024년 진주시협의회 주요사업 추진계획⦋안⦌
⧍2월-신년 특별강연회 ⧍3월-1분기 정기회의 ⧍3월-평화통일의 리더 “진주시민(여성)들과 통일을 이야기 하다.” ⧍5월-제21기 자문위원 역량강화 통일워크숍 ⧍5월-2분기 정기회의 ⧍5월-청소년 통일골든벨⦋진주시협의회 예선대회⦌ ⧍6월-청소년 통일골든벨 경남지역대회 ⧍7월-시민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통일체험 ⧍9월-3분기 정기회의 ⧍10월-진주시-순천시협의회 합동교류회의 ⧍11월-4분기 정기회의 ⧍11월-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체험교육 ⧍연중-탈북청소년 대상 멘토링 ⧍분기-확대임원회의 ⧍연중-임원회의 ⧍분과위원회별 간담회 (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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