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대 공예작품과 흑요석 작가 신작 ‘화협옹주의 단장’ 한자리에

황미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4/23 [13:49]

전통문화대 공예작품과 흑요석 작가 신작 ‘화협옹주의 단장’ 한자리에

황미현 기자 | 입력 : 2024/04/23 [13:49]

[시사우리신문]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강경환)는 오는 4월 27일부터 5월5일까지 덕수궁 돈덕전(서울 중구)에서 기획전시 ‘우리의 빛나는 청춘-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초대’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4년 봄 궁중문화축전(4.27.~5.5.)’ 기간을 맞이하여 기획된것으로,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교육·연구 성과 전시와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흑요석 작가의 신작 ‘화협옹주의 단장’ (사진제공: 흑요석 작가)     

 

전시는 세 가지 주제로,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수려함을 표현하기 위하여인고의 시간 끝에 완성된 학생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 ‘美, 전하다-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학생 작품전’, 코스맥스그룹이함께 개발한 화협옹주 전통 화장품과 전통문화교육원(원장 김용구) 교육생들의 교육성과품(사방탁자, 경대 등), ‘한국의 미’를 담은 작품으로 주목받은 흑요석 작가의 신작 ‘화협옹주의 단장’ 등을 만날 수 있는 ▲‘美, 피어나다-꽃처럼 아름다운 화협옹주의 단장’, 천연색소로 나만의 립밤을 만들어보며 조선왕실의 화장법을 이해하고, 흑요석 작가가 동화 속 공주들과 ‘마블 히어로즈’에게한복을 입혀주기까지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美, 나누다-전통 화장품(립밤) 만들기 체험, 흑요석 작가와의 화담’으로 구성된다. 이와 별도로,화협옹주 전통 화장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돈덕전 2층, 상시)도 운영될 예정이다.

 

▲ 임희영(전통조각전공) - 꽃을타고날아오면   (사진=문화재청)

 

‘美, 전하다’와 ‘美, 피어나다’는 기간 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상시 운영되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美, 나누다’의 전통화장품(립밤)만들기(4.27./5.3./5.4. 오후 1시 30분, 3시 30분 / 회차당 10명)와 흑요석 작가와의 화담(토크콘서트)(4.30. 오후 2시, 30명)은 티켓링크를 통해 선착순 예매할 수 있다.

 

강경환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총장은 “전통을 이어가고 우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 학생들과 교원들에게 매우 감사하며, 궁중문화축전 기간 동안 덕수궁을 찾는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아름다움을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고 전했다.

 

▲ 정유나(전통도자전공) - 백자청화꽃무늬사각병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앞으로도 K-헤리티지를 계승·발전·활용하고 홍보하는 국내 유일의 전통문화 전문인 양성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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