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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은(BSCC)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친 시믄들을 위로하기 위해 부산시립예술단과 함께 지난 달 매주 목요일 총 5회에 걸쳐 인터넷과 모바일로 생중계하는 '배시시(BSCC)콘서트 on Live'공연을 진행했다.
코로나19가 다소 주춤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경제는 어렵고 예술가들은 생계를 위협받고 있어 이에 부산문화회관은 지역예술계를 위로하고 예술생태계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두 번째 시리즈 '배시시 콘서트 On Live - 시즌 2'를 선보인다. 이번 시즌2공연은 이달 16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낮 12시 30분부터 부산의 예술가들과 함께 한다.
첫 공연인 4월 16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공쥐주의 영화 <쉰들러리스트> OST 곡으로 슬픔을 치유한다. 이어서 부산성악가 협회회원들이 '나는 거리의 만물박사', '무정한 마음', 꿈 속에 살고 싶어','투우사의 노래','입술은 침묵하고','명태','공주는 잠 못이루고'를 노래 할 에정이고, 마지막순서로 첼리스트 신윤정이탱고의 거장 아스트르피아졸라가 밀라노에서 발표한 '자유로운 탱고'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 할 예정이다.
23일과 30일에는 인디밴드 사이드카, 모멘츠유미, 겟츠, 이병주밴드의 흥겨운 무대를 연다. 내달 5월 7일에는 한국전통춤의 맥을 잇고 있는 대표 춤꾼들의 춤판이 벌어진다.
황지인, 김갑용은 부산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재즈그룹 민주신트리오와 재즈와 팝을 넘나드는 가수 김민정이 리드하는 위나밴드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공연은 (재)부산문화회관 유튜브채널 '배시시 TV'와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해 상시관람 할 수 있다. 부산문화회관 측은 출연진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최소의 진행 인원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재)부산문화회관 이용관 대표는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특별기획으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 부산예술가들을을 지원하고, 또 동시에 지역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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