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한 분, 한 분을 위해 국가보훈처는 찾아가겠습니다"

서진혁 기자 | 기사입력 2018/08/16 [17:22]

[기고] "한 분, 한 분을 위해 국가보훈처는 찾아가겠습니다"

서진혁 기자 | 입력 : 2018/08/16 [17:22]
▲ 부산지방보훈청 복지과 홍은숙.     © 부산지방보훈청

국가보훈처는 20076월부터 희생을 사랑으로라는 슬로건으로 고령의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의 복지를 위하여 찾아가는 보훈서비스, 보비스 (Bovis:Bohun Visiting Service의 약자)를 창설하고 찾아가는 서비스,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복권 기금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이 서비스는 복지사각지대에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만 65세 이상의 저소득 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한다. 보훈복지사가 발굴하고 실태조사 등을 통해 재가복지대상자로 선정하면 담당 보훈섬김이가 배정되어 보훈가족의 가정을 방문해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부산지방보훈청에서도 4명의 보훈복지사와 95명의 보훈섬김이가 부산시에 거주하는 고령으로 건강악화와 만성질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보훈대상자 1,000여명의 가정에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가사지원(청소세탁취사 등), 편의지원(식사보조외출동행 등) 정서지원(말벗안부확인)뿐만 아니라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의 주기적 특별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상생활에 도움을 드리고자 실버카, 기저귀, 안마기, 찜질기 등의 생활지원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하여 설, 추석 명절 계기 보훈어르신 생신잔치, 호국보훈의 달 계기 위문금 및 위문품 전달행사, 보훈해피트레인 나들이 행사, 보훈가족 야외콘서트, 국악공연, 영화관람 등 문화 나눔 행사, 겨울나기 김장나누기, 봄맞이 이불빨래 행사 등도 진행하고 있다.
 
노후주택 개보수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조금이라도 편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요양시설을 통한 시설보호, 여가선용 활동지원, 건강문화교실 등 다양한 노후복지시책을 구현하고 있다.
 
국가유공자에게 이러한 서비스는 어려웠던 시기에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했던 그들의 희생과 공헌이 헛되지 않았다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드리는 국가의 책무이며 도리이나, 국가만의 노력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우리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 그들에 대한 복지서비스가 일시적으로 끝나지 않도록 공공기관과 기업체, 일반 시민 등 사회 각계각층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드리며, 국가보훈처 역시 한 분이라도 소외되는 분 없이 모두 보살 필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하고 홍보하고 찾아가고자 한다.
 
더 많은 국가보훈대상자들이 실질적인 복지와 영예로운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가보훈처는 더욱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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