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학생 대상 미래에너지 교육 강화한다

교사, 학생 대상으로 미래에너지 관련 캠프, 토크콘서트, 포럼 등 연다

서진혁 기자 | 기사입력 2018/04/24 [14:38]

부산교육청, 학생 대상 미래에너지 교육 강화한다

교사, 학생 대상으로 미래에너지 관련 캠프, 토크콘서트, 포럼 등 연다

서진혁 기자 | 입력 : 2018/04/24 [14:38]
▲ 부산광역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교육청     ©서진혁 기자


부산교육청은 올해 교원들에게 미래에너지 교육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미래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키우기 위해 포럼, 토크콘서트, 캠프, 교사연구회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세계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이 트렌드가 됨에 따라 학생들에게 환경보호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미래에너지 교육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교원들을 대상으로 미래에너지 전문가와 함께 학교에 적합한 미래에너지 교육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포럼에서 교원들은 전문가의 특강을 듣고 정부와 학계, 시민단체, 학교의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9월에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에너지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전문가 특강에 이어 과학자, 철학자, 예술가 등이 패널로 나와 참석자와 함께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부산교육청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120개 초··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뮤지컬' 공연을 연다. 이 공연은 전문 공연단체가 영화 '인터스텔라'를 모티브로 오염된 지구의 모습과 미래 스마트 도시 모습 등을 보여줄 계획이다.
 
아울러, 여름과 겨울방학 중에는 학생과 교사 등을 대상으로 미래에너지 전문 연구소에서 재생에너지 기술 혁신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12일 캠프를 가질 예정이다.
 
학생캠프는 여름과 겨울방학 2차례에 걸쳐 각각 40명을 대상으로 열리며 학생들은 자신이 관심 있는 미래에너지 분야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연구활동 등을 한다.
 
교사캠프는 여름방학 중 40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전문가들로부터 미래에너지에 대한 최신 기술과 국제적 대응 실태 등에 대한 특강을 듣는다. 또한, 전문기관 탐방과 토론 활동 등을 통해 학교에서 미래에너지 교육 적용 방안을 찾는다.
 
이와 함께, 과학, 사회, 환경 등 다양한 전공 교과 교사들이 참여하는 미래에너지 교사연구회도 운영해 고등학교에서 사용할 미래에너지 교육 교재를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박현준 인재개발과장은 "다양한 미래에너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고 실천하는 시민윤리의식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나아가 재생에너지 기술혁신 분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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