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판 슈퍼주니어’ 남녀혼성 9인조그룹 나이트(Knight)팀이 서울시의 초청으로 오는 2일부터 5박 6일간 서울을 방문한다.
이번에 서울을 방문하는 나이트팀은 지난 9월 서울시가 개최한 대만 현지 <K-POP 커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으로, 부상으로 서울행 티켓을 획득하고 K-POP의 본고장 서울을 둘러보고 또 실력을 발휘할 기회를 갖게 됐다. 이들은 오는 3일 오후 5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 중앙원형홀에서 ▴소녀시대 ‘더 보이즈’ ▴슈퍼주니어 ‘미스터 심플’, ‘쏘리쏘리’ ▴미스에이의 ‘굿바이 베이비’ 등의 노래에 맞춰 특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현재 나이트팀의 공식 유튜브페이지에 게재된 K-POP 댄스영상 조회수는 600만건, 구독자는 5,400명을 넘겼다. 특히 지난 9월 대만 현지에서 서울시 주최로 개최된 K-POP 커버대회의 우승 영상은 현재까지 5만명 이상의 조회결과를 보였다. 한편, 공연을 끝낸 나이트팀은 그동안 여행하고 싶었던 명동 및 신사동 가로수길 등 서울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서울의 매력을 즐길 계획이다. 또 4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YG 패밀리 콘서트도 관람하며 K-POP의 뜨거운 열기를 체험하고, 새로운 커버댄스도 구상할 계획이다. 나이트팀 리더 켈빈은 팀명 ‘Knight’의 K는 K-POP을 의미한다며 “K-POP의 본고장 서울에서 K-POP을 맘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고 귀국 후에도 꾸준한 연습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커버댄스 실력을 전세계 K-POP 팬들에게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형우 서울시 마케팅과장은 “한류를 통해 서울을 알게 된 대만의 댄스팀에게 서울여행과 공연기회를 마련해 서울의 이미지를 제고시켰다”며 “K-POP과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지속적으로 세계인들에게 서울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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