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자 61.5%가 통합공무원노조 민주노총 가입 “바람직하지 않아”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09/09/30 [12:02]

응답자 61.5%가 통합공무원노조 민주노총 가입 “바람직하지 않아”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09/09/30 [12:02]

전공노, 민공노, 법원노조 등 3개 공무원노조가 지난 9월 22일 조합원 총 투표를 통해 노조 통합과 민주노총에 가입하기로 표결한 것과 관련, 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는 향후 노사관계 정책 수립에 참고하기 위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하여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전국의 성인남여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여론조사 결과, ‘3개 공무원노조의 통합’에 대하여는 전체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49.5%)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응답하였다.

‘통합 공무원노조의 민주노총 가입’에 대하여는 61.5%가 바람직하지 않다’ 고 응답하였으며, 그 이유로는 ‘법적으로 신분이 보장된 공무원이 민간노조와 연대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으므로’가 41.5%로 가장 높았고,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므로(31.6%)’가 다음으로 높게 나타났다.

통합 공무원노조가 ‘민간노조와 연대한 각종 활동’을 할 경우에 대해서도 전체 응답자의 64.2%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또한, 공무원노조의 민간노조 가입제한 등 제도개선 추진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1.1%가 ‘바람직하다’고 응답하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여 1,000명에 대한 전화조사를 통하여 이루어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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