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로 가득 찬 집, 안전하고 쾌적한 둥지로 변신!

창녕군 영산면, 민관협력으로 위기가구 지원에 힘써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23/05/04 [12:09]

쓰레기로 가득 찬 집, 안전하고 쾌적한 둥지로 변신!

창녕군 영산면, 민관협력으로 위기가구 지원에 힘써

안기한 기자 | 입력 : 2023/05/04 [12:09]
 

창녕군 영산면은 창녕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지난 3일 고난도 사례관리대상자 집에 쌓여있는 쓰레기 8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군 행복나눔과, 영산면사무소, 창녕지역자활센터, 영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4개 기관·단체 및 영산고철, 마을주민 등 30여 명이 함께 독거어르신 집의 거실과 안방, 마당에 쌓여있던 쓰레기들을 치우고 청소했다.

쓰레기로 가득차 있던 집과 말끔하게 정리된 집.(아래)쓰레기로 가득차 있던 집(아래)과 말끔하게 정리된 집.(위).

 된 대상자는 오랜 기간 폐지, 옷, 일회용 가스통 등을 집 안팎에 쌓아두어 악취가 심하고 안전상 위험에 노출된 상황이었다. 이에 대상자의 동의를 얻어 군 희망복지지원단에 연계해 주거환경개선 정비를 실시했다.

특히 면내 영산고철(사장 이선종)의 지원과 협조를 받아 많은 양의 쓰레기를 수거·처리할 수 있었고 대상자가 스스로 집 정리를 할 수 있게 쓰레기봉투를 지원했다.

대상자는 “쓰레기를 제때 처리하지 못해 비위생적인 환경이었지만 혼자 치울 엄두가 나지 않았다”며 “많은 분이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는 쓰레기를 쌓아두지 않고 잘 치우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하회근 면장은 “농번기로 바쁜 시기에 활동에 참여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꾸준한 방문 관리를 통해 해당 가구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생필품 지원 및 민간서비스를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산면은 앞으로도 창녕지역자활센터와 짝궁망 네트워크를 통한 공동방문 협업, 자원정보를 공유하고 주거환경개선 정비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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