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출판사는 “알폰스 무하, 유혹하는 예술가” 발간

김혜령 기자 | 기사입력 2021/12/16 [13:58]

한겨레출판사는 “알폰스 무하, 유혹하는 예술가” 발간

김혜령 기자 | 입력 : 2021/12/16 [13:58]

▲ [사진=한겨레출판사 제공]


[김혜령 기자]한겨레출판사는 16, 직접 전시회장에 방문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각종 전시회·미술 관련 행사에 목말라있는 미술 애호가들을 겨냥해 아트북 《알폰스 무하, 유혹하는 예술가》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알폰스 무하, 유혹하는 예술가는 알폰스 무하의 작품들을 원화에 가까운 색감으로 실은 아트북이다.

 

무하의 삶, 무하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에 대한 해설 등 읽을거리도 풍부하다. 커다란 판형으로 아름답게 제작되어 기존 알폰스 무하의 팬 외에도 많은 독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아르누보를 대표하는 화가, 알폰스 무하

 

알폰스 무하는 순수예술, 상업예술 양쪽 모두 뛰어난 성공을 거둔 보기 드문 예술가다.

 

세계적으로도 그렇지만, 한국에서도 오래도록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단독 전시회가 국내에서 세 차례나 열린 바 있고, 무하를 다룬 도서 또한 꾸준히 출간되고 있을 만큼 팬층이 탄탄하다.

 

알폰스 무하의 인기가 식지 않는 이유는 무엇보다, 화려하고 섬세하면서도 몽환적인 특유의 화풍 때문일 것이다.

 

무하는 아르누보(Art Nouveau, ‘새로운 미술’)라는 예술 사조를 대표하는 화가다.

 

당시 몇몇 예술가들은 르네상스 이후 회화, 조각, 건축, 공예 등 예술 전반에 걸쳐 이어져온 전통적인 양식을 거부하고 꽃과 덩굴의 곡선 등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새로운 표현 방식을 만들고자 했다. 장식적이고 유려한 곡선, 화려한 색채로 이루어진 아르누보 회화는 이러한 배경 아래 탄생했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유럽 전역에 걸쳐 크게 유행했으며, 특히 알폰스 무하의 작품들은 아르누보 사조의 정수로 꼽힌다. 그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은 현대의 일러스트와 디자인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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