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9시",베일속 싱가포를 北美정상 '첫 회담'…추가 회담 여지 남겨

김시몬 기자 | 기사입력 2018/06/06 [02:23]

"12일 오전 9시",베일속 싱가포를 北美정상 '첫 회담'…추가 회담 여지 남겨

김시몬 기자 | 입력 : 2018/06/06 [02:23]

 

▲  "12일 오전 9시",베일 속 싱가포르 北美정상 '첫 회담'…추가 회담 여지 남겨   ©

 

 

北美 정상회담은 '세기의 담판'이라 불릴 정도로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북한과 미국의 역사적인 정상회담이 이제 시간을 확정하고 본격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세기의 담판은 다음 주 화요일 싱가포르 현지시간으로 오전 9시에 시작됩니다.

 

샌더스 美 백악관 대변인은 “첫 회담 일정을 잠정적으로 싱가포르 시간 12일 오전 9시로 미국 동부 시간으로는 11일 밤 9시에 시작된다”고 발표 했다. 우리 시간으로는 오전 10시다.

 

미국 시간으로 밤 9시는 TV 시청자들이 가장 많은 황금시간대인데 이 시간대에 맞춰 세기의 담판이 관심을 끌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샌더스 대변인의 표현처럼 첫 회담이란 말을 해 향후 추가 회담의 여지도 남겼다.

 

두 정상은 오전 단독회담을 끝내고 별도 오찬을 가진 뒤 오후 확대 정상회담을 열고, 큰 틀의 합의가 이뤄지면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할 가능성이 높다.

 

'세기의 담판'을 극적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 말대로 김정은 위원장과 햄버거를 함께 먹고 오후 회담을 이어갈지도 관심거리다.

 

양측이 만족할 만한 합의를 할 경우 호텔 안에서 동반산책을 하거나 만찬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또한, 샌더스 대변인은 북한이 핵을 폐기하기 전에는 대북 제재를 푸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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