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치료도 빈익빈 부익부에 양극화
“타미플루 내성 우려…보다 신중한 처방 필요”
안기한 기자 | 입력 : 2009/09/17 [03:33]
전체 4,139명 중 99.8%인 4,131명이 타미플루 처방 올 6월까지 처방실적 결과, 상위10%가 하위10%의 3.4배 상위50%(10분위~6분위)가 2,912명으로 전체 70.5% 차지
▲ 신종플루대책특별위원장: 안홍준의원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 지역별, 서울,경남,부산,충남,경기 5개 시도가 전체의 72.2% 서울시, 강서구 1위…강남,서초,송파 ‘강남3구’ 상위권 연령별로 전체의 60.3%가 9세 이하 어린이에 집중 과거 조류인플루엔자 처방과는 정반대 결과 06년~08년 3년간 합계, 하위10%가 상위10%의 4.9배 하위50% 9,637명(67.0%) > 상위50% 4,735명(33.0%) 안홍준의원 “타미플루 내성 우려…보다 신중한 처방 필요” 가을로 접어들면서 하루에만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600여명이 넘게 발생하는 등 신종플루가 무서운 기세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신종플루 감염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리렌자)의 처방실적을 분석한 결과, 소득이 많은 계층일수록, 소위 ‘강남3구’ 등 특정지역 중심으로, 연령별로는 9세 이하 어린이에 처방이 집중되는 등 양극화가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 같은 처방결과는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을 때의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소득이 낮은 계층에서 주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은 경우와는 정반대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안홍준 의원(마산을)이 9월13일 국정감사 자료로 건강보험관리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신종플루 치료제 처방 현황’에 따르면 신종플루의 확산 초기였던 올 6월까지 신종플루 치료제인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리렌자)를 처방받는 사람은 모두 4,139명이었으며, 이중 99.8%인 4,131명이 타미플루를 처방받았으며, 나머지 8명이 리렌자를 처방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타미플루를 처방받는 4,131명을 소득분위별로 구분했을 때 상위 10% 계층인 10분위 처방인원은 612명(14.8%)으로, 하위 10% 계층인 1분위 처방인원 178명(4.3%) 보다 무려 3.4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 상위20%인 10분위와 9분위 합계는 1,215명으로 전체의 29.4%인 것에 반해 하위20%인 1분위와 2분위의 합계는 356명으로 전체의 8.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소득별 신종플루 치료제(타미플루, 리렌자) 처방 현황>
소득
분위
|
약품분류
|
진료실인원(명)
|
비율
|
약품비(원)
|
총진료비(원)
|
공단부담금(원)
|
전체
|
계
|
4,131
(+8)
|
100%
|
82,297,685
(227,576)
|
864,127,330
(649,080)
|
706,858,770
(477,280)
|
10
|
타미플루
(리렌자)
|
612
(+3)
|
14.8%
|
14,327,088
(85,341)
|
80,795,700
(242.260))
|
63,985,070
(169,660)
|
9
|
타미플루
(리렌자)
|
603
(+1)
|
14.6%
|
11,819,630
(28,447)
|
83,017,740
(226,020)
|
65,923,160
(180,820)
|
8
|
타미플루
(리렌자)
|
634
(3)
|
15.3%
|
12,023,043
(85,341)
|
124,411,160
(135,970)
|
98,701,000
(95,370))
|
7
|
타미플루
|
591
|
14.3%
|
11,320,938
|
140,427,510
|
114,554,450
|
6
|
타미플루
(리렌자)
|
472
(1)
|
11.4%
|
8,628,705
(28,447)
|
80,034,310
(44,830)
|
65,420,650
(31,430)
|
5
|
타미플루
|
340
|
8.2%
|
6,117,814
|
46,523,670
|
37,645,100
|
4
|
타미플루
|
288
|
7.0%
|
5,351,267
|
61,835,790
|
51,106,930
|
3
|
타미플루
|
235
|
5.7%
|
4,462,451
|
53,797,330
|
43,237,590
|
2
|
타미플루
|
178
|
4.3%
|
3,239,987
|
126,125,730
|
111,484,820
|
1
|
타미플루
|
178
|
4.3%
|
5,006,762
|
67,158,390
|
54,800,000
| 또 상위50%에 해당되는 10분위~6분위의 경우 10분위 612명(14.8%), 9분위 603명(14.6%), 8분위 634명(15.3%), 7분위 591명(14.3%), 6분위 472명(11.4%)로 이들의 합계는 모두 2,912명이었으며, 이는 전체 처방인원의 70.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시도별) 처방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722명(17.5%), 경남 713명(17.3%), 부산 693명(16.8%), 충남 496명(12.0%), 경기 359명(8.7%)으로 이들 5개 시도가 모두 2,983명으로 전체에 72.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 신종플루 치료제(타미플루,리렌자) 처방 현황>
시도
|
약품분류
|
진료실인원
(명)
|
비율
|
약품비(원)
|
총진료비(원)
|
공단부담금(원)
|
서울
|
타미플루
(리렌자)
|
722
(1명)
|
17.5%
|
17,735,829
(28,447)
|
208,644,610
(32,950)
|
167,130,530
(23,150)
|
경남
|
타미플루
|
713
|
17.3%
|
10,554,022
|
132,276,580
|
109,481,100
|
부산
|
타미플루
(리렌자)
|
693
(4명)
|
16.8%
|
12,183,868
(113,788)
|
215,593,860
(157,230)
|
184,544,380
(110,230)
|
충남
|
타미플루
|
496
|
12.0%
|
9,563,152
|
42,198,260
|
33,270,590
|
경기
|
타미플루
(리렌자)
|
359
(3명)
|
8.7%
|
9,793,969
(85,341)
|
87,029,340
(458,900)
|
70,330,070
(343,900)
|
대전
|
타미플루
|
241
|
5.8%
|
4,734,300
|
12,324,070
|
9,455,030
|
대구
|
타미플루
|
192
|
4.6%
|
4,000,783
|
38,891,040
|
31,978,560
|
전남
|
타미플루
|
168
|
4.1%
|
2,545,692
|
7,914,970
|
6,044,700
|
전북
|
타미플루
|
131
|
3.2%
|
2,336,473
|
23,894,310
|
18,489,160
|
제주
|
타미플루
|
105
|
2.5%
|
2,341,004
|
15,764,280
|
12,527,880
|
인천
|
타미플루
|
95
|
2.3%
|
1,743,575
|
22,502,680
|
18,037,230
|
광주
|
타미플루
|
68
|
1.6%
|
1,659,243
|
2,322,320
|
1,628,510
|
경북
|
타미플루
|
53
|
1.3%
|
922,018
|
10,534,000
|
8,292,370
|
충북
|
타미플루
|
49
|
1.2%
|
1,010,193
|
3,437,930
|
2,682,330
|
울산
|
타미플루
|
35
|
0.8%
| <TD style="BORDER-RIGHT: #000000 0.28pt solid; PADDING-RIGHT: 1.41pt; BORDER-TOP: #000000 0.28pt sol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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