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시장, 6·13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

시민시장으로 역할을 다하며 민선 6기 마무리 하겠다

김금희 기자 | 기사입력 2018/04/04 [13:18]

윤장현 광주시장, 6·13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

시민시장으로 역할을 다하며 민선 6기 마무리 하겠다

김금희 기자 | 입력 : 2018/04/04 [13:18]

 

▲ 윤장현 광주시장이 4일 6·13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광주광역시

 

 

 

윤장현 광주시장이 46·13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지난달 29일 재선 도전 의지를 밝힌 지 1주일 만이다.

 

윤 시장은 이날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613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했다시민시장으로서 부여받은 책임과 역할을 다하며, 민선6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의 부름을 받아 책임의 길을 걸었던 지난 4년이 저에게는 더없이 소중하고 가치있는 삶이었다"“‘광주를 광주답게이 기치를 오롯이 가슴에 새기며 달려왔다고 회고했다.

 

또 그는 “‘시장이 되는 일보다 시장이 해야 할 일이 더 중요했다대표적으로 금호타이어를 살리는 일이 그러했다. 저항의 도시라는 이미지를 넘어 상생을 위한 대화와 연대가 가능한 광주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민선 6기의 의미있는 변화들은 분명 민선 7기에 활짝 꽃 피고 귀한 결실을 맺을 것이다며 광주정신의 계승과 함께 올바른 미래 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해 새로운 에너지가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의사 출신으로 시민운동과 인권운동을 해왔던 윤 시장은 지난 2014년 안철수 신당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 광주책임자로 활동하다 6월 지방선거에 전략공천돼 시민시장으로 당선됐다.

 

시장 당선이후 전기차를 관용차로 활용하는 등 권위를 내려놓으며 청소원 등 시청 비정규직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장애인등 소외계층을 위한 정책들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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