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 자산동,‘아버지를 찾습니다.’헤어진 가족 찾아 도움 요청

고향 어르신들께 사연을 말하며 가족 찾기 나서

노상문 기자 | 기사입력 2023/03/21 [09:24]

마산합포구 자산동,‘아버지를 찾습니다.’헤어진 가족 찾아 도움 요청

고향 어르신들께 사연을 말하며 가족 찾기 나서

노상문 기자 | 입력 : 2023/03/21 [09:24]

 

창원시 마산합포구 자산동(동장 이지영)에 소재한 섬김과 나눔의 집’(위원장 김상인)에서 행운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40대 여성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기도 수원에 거주하는 이 여성은 행정복지센터와 섬김과 나눔의 집무료급식소를 방문하여 본인의 사연을 말하며 아버지와 언니를 찾을 수 있게 도움을 요청하였다.

 

"19795월 지금의 자산동 한우아파트 자리에서 태어났고, 그해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아버지가 저를 입양 보내셨어요. 아버지가 박씨라는 것 밖에 성함도 모릅니다."

이 여성은 무료급식소를 찾은 어르신들께 이런 사연을 말하고, 아버지를 아시는 분이 있는지 주위 사람들에게 전해달라 호소하며 본인의 명함과 준비한 떡을 일일이 나눠드렸다.

이지영 자산동장은 사연에 안타까워하며 행정에서 할 수 있는 일뿐만 아니라 관내 동민들에게도 이런 사연을 널리 알려 하루 빨리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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