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무극 ‘바람의 그림자’ 장흥문화예술회관서 공연

바람의 두 가지 의미를 춤으로

김금희 기자 | 기사입력 2017/11/02 [14:29]

검무극 ‘바람의 그림자’ 장흥문화예술회관서 공연

바람의 두 가지 의미를 춤으로

김금희 기자 | 입력 : 2017/11/02 [14:29]

 

전남 장흥군은 오는 9일 오후 730분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바람을 주제로 한 검무극 바람의 그림자가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바람의 그림자는 자연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개인이 바라고 원하는 바람의 두 가지 의미를 춤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예술단 이 기획과 공연을 맡았다.

 

검무의 근원은 무용(舞踊)과 무예(武藝)의 몸짓을 한 몸에서 운용하는 것에 있다.

 

그 근원을 찾기 위해 매년 예술단 에서는 한국검무 축제를 주최해 왔는데 이번 검무극 바람의 그림자는 그 연장선에 있다.

 

작품은 바람의 그림자란 주제의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사이로, ‘바람은 어디로부터 오는가, 어디로 가는가, 무엇을 남겨두었는가3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연은 전국의 무용검무와 무예검무 6개 팀이 장흥에 모여 만든 작품으로, 장흥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전남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한다.

 

관람은 초등학생 이상부터 가능하고 관람료는 5천원이다.

 

공연을 주관한 예술단 은 전통과 연극을 바탕으로 다원예술 작품을 창작하고 공연하는 단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활동하다가 함께 살고 함께 성장하는 예술 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 장흥군으로 귀촌해, 장흥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로 창작과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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