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둑, 한국현대바둑 70주년 특별 다큐멘터리 '분노하는 사회, 바둑으로 세상을 바꾸다' 방송

바둑, 따뜻한 변화에너지로 세상을 바꾸고 있다

송혁수 기자 | 기사입력 2015/11/24 [15:15]

K-바둑, 한국현대바둑 70주년 특별 다큐멘터리 '분노하는 사회, 바둑으로 세상을 바꾸다' 방송

바둑, 따뜻한 변화에너지로 세상을 바꾸고 있다

송혁수 기자 | 입력 : 2015/11/24 [15:15]

 

▲ 사진 - K-바둑 제공     © 송혁수 기자


한국바둑방송(K-바둑)은 한국현대바둑 70주년을 맞아 충동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사례가 잇따르며 분노로 인한 범죄가 가득한 대한민국에서 바둑이 무엇으로, 어떤 형태로 세상을 바꾸어 나가고 있는지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2015년 한국방송통신 전파진흥원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을 받아 제작했다.

 

조선시대 바둑은 사랑방에 거처했다. 양반의 전유물이었다. 1960년대 근대화 이후 바둑의 중심지가 기원이 되면서 오늘날 바둑은 사회의 변방, 소외계층과 함께 하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었다.

 

최근 한국 바둑의 전진기지인 한국기원이 적극적으로 바둑보급에 나서며 바둑이 유치원으로, 다문화가정으로, 군부대로, 그리고 세계 곳곳으로... 소통과 배려를 익히는 따뜻한 변화에너지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사진 - K-바둑 제공     © 송혁수 기자


분노하는 사회, 해답은 있다. 스마트 폰의 등장과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의 발전으로 그 어느 때보다 소통하기 편리한 시대에 살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는 우리사회가 소통이 안 된다고 하소연한다.

한국바둑방송(K-바둑)의 다큐멘터리 <분노하는 사회, 바둑으로 세상을 바꾸다>는 그 해답이 ‘바둑’에 있다고 말한다. ‘수담(手談)’이라 별칭으로도 알 수 있듯이 바둑은 소통의 매개체라는 것이다. 단순한 의사소통이 아니라 그 때 그 때 자연스럽게 달라지는 일상의 이야기를 담고, 그 안에 화합을 담고 있는 ‘공감’의 도구라고 말한다.

 

바둑을 통해 학교 내 폭력과 따돌림 현상이 개선되고, 군대에 적응하지 못하는 병사들이 바둑을 두면서 사람들과 친숙해지고 소통하며,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자기 계발과 이를 통해 미래를 꿈 꿀 수 있도록 희망을 심어주는 역할을 수행해 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 사진 - K-바둑 제공    © 송혁수 기자


<신의 한수> <미생> <응답하라 1988> 등 새로운 소재를 추구하는 영화, 드라마 계에서도 치열한 두뇌 싸움인 바둑이 영상화하기에는 ‘콤플렉스’라고도 볼 수 있는 정적인 이미지를 깨고 보는 이들이 공감할 만한 처세술 등과 만나 생명력을 가지며, 바둑의 효과가 재조명되고 있는 시점이다.

 

11월 25일 (수) 밤 10시 방송되는 다큐멘터리 <분노하는 사회, 바둑으로 세상을 바꾸다>를 통해 바둑이 ‘소통과 공감’의 능력을 키우고 즐거움을 만끽하는 놀이로 사회 곳곳에서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의 물꼬를 트며 무엇으로, 그리고 어떤 형태로 세상을 바꾸어 나가고 있는지를 기대해 본다.

 

한국바둑방송(K-바둑)은 현재 CJ헬로비전을 비롯, 푸른방송, 서경방송, 남인천방송, CCS충북방송 등 케이블TV 추가송출로 커버리지를 확대했다. 이밖에 지역 케이블방송인 남인천방송(ch.95/인천)과 푸른방송(ch.133/대구), 서경방송(ch.76/경남), CCS충북방송(ch.150/충청), 광주방송(ch.80/광주)에서도 K-바둑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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