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마안산시소년소녀합창단 성산아트홀서 ‘한중 교류음악회’ 개최!

노정금 기자 | 기사입력 2011/08/09 [16:54]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마안산시소년소녀합창단 성산아트홀서 ‘한중 교류음악회’ 개최!

노정금 기자 | 입력 : 2011/08/09 [16:54]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중국 마안산시소년소녀합창단의 ‘한중 교류음악회’가 9일 오후 3시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교류음악회에는 각 나라의 민요와 동요가 불리고, 창원시의 대표 동요인 ‘고향의 봄’을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마안산시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불러 두 도시의 자매결연 의지를 더욱 돈독하게 했다.
▲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마안산시소년소녀합창단     © 노정금 기자
이번 한중 교류음악회를 7세의 아들과 관람한 김연정(33) 씨는 “아들에게 합창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하기 위해 찾아왔는데 아들보다 더 즐겁게 관람했다”며 “특히 양국의 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부른 ‘고향의 봄’이 너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중국 마안산시소년소녀합창단은 9일 오전 창원시청을 방문해 조기호 부시장을 만나 창원시립 소년소녀합창단과의 교류 확대를 위한 상호 의견을 나눴다.

이번에 창원시를 방문한 마안산시소년소녀합창단은 안 정 단장을 비롯해 인솔자 9명과 합창단 32명이 9일 오전 9시 30분에 창원시청을 방문한 후, 창원시 소년소녀합창단원들의 가정에 2명이 한조로 편성해 홈스테이를 하며 우의를 더욱 다지게 된다. 

마안산시소년소녀합창단의 방문을 환영한 조기호 부시장은 "이번 마안산시소년소녀합창단의 방문은 양시의 음악교류뿐만 아니라 서로 이해하고 생활문화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정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저희 합창단을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해준 창원시장과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1994년 10월 해외 자매도시 결연 후, 상호방문, 경제·문화예술 협력 등 꾸준한 교류활동을 해왔으며 지난 2001년 ‘우리는 친구’란 주제로 한·중·일의 청소년들과 함께 공연을 계기로 매년 창원시와 마안산시 소년소녀합창단의 교환연주회를 함으로써 단원들끼리 서로 마음이 통하고 시민들과의 우호가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안산시소년소녀합창단은 4박 5일의 일정동안 한․중 교류음악회와 창원시티투어를 마치고 11일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