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야구장 건립 TF팀 확대 개편

최진경 | 기사입력 2011/01/25 [11:40]

광주야구장 건립 TF팀 확대 개편

최진경 | 입력 : 2011/01/25 [11:40]
광주시는 기존의 야구장건립시민추진위원회의 역할이 어느 정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둠에 따라 야구전문가, 주민대표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추가 영입해 ‘광주 야구장 건립 TF팀’을 조직하고 24일 첫 회의를 개최하였다.

TF팀은 송귀근 행정부시장을 총괄단장으로 기존의 시민추진위원회 위원 외에 김성한 전 기아타이거즈 감독, 차영화 코치 등 야구전문가와 한국야구위원회, 기아타이거즈 팬클럽 남녀 대표, 언론인, 임동·신안동·운암동 주민대표, 문화전문가 등 30명으로 구성하였다.

TF팀은 앞으로 실질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시공과정에서 민간 감독관 역할까지 수행한다.

또한 이와 별도로 공무원을 중심으로 22명의 실무팀을 구성하여 야구장 건립과 관련한 제반 실무적인 자문 및 행정절차 등을 신속히 이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날 첫 회의를 통해 TF팀원들은 야구장 건립에 대한 토지이용계획, 배치계획, 건축계획 등에 대하여 전반적인 자문을 시행하면서 기존의 무등경기장 정문을 통과하는 도로를 폐쇄하고 우회시키는 안에 대하여 임동소방파출소 바로 뒤쪽으로 도로를 개설해 경신여고 방향으로 가는 길을 확장 연결하는 안이 가장 현실적이라는 대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철거공사 시행시기, 우수한 설계안 마련방안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면서 광주시가 야구장을 새로 건립하기로 결정한 이후 광주야구장 건립이 전국의 수많은 야구팬들이 큰 기대를 갖고 지켜보고 있는 사업이므로 세계 어느 야구장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멋진 야구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광주시 관계자는 “야구장 건립을 위한 입찰방식이 지난 1월 6일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서 설계·시공일괄입찰(턴키)방식으로 결정되어 현재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이 진행되고 있으므로 TF팀과 아이디어 공모에서 제안된 좋은 의견들을 포함해 2월중에는 입찰안내서 작성을 완료하고 3월중에는 입찰공고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로운 광주야구장은 체육진흥투표권(일명 토토기금) 수익금에서 300억원, 기아차에서 300억원, 시비 400억원 등 총사업비 1,000억원을 투입해 2013년 말까지 30,000석 내외의 개방형 야구장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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