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행자 작동신호기 및 심야 점멸신호 운영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09/10/02 [11:29]

대구시, 보행자 작동신호기 및 심야 점멸신호 운영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09/10/02 [11:29]

대구광역시와 대구시경찰청은 금년 7월 1일부터 국가경쟁력 강화 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통운영체계선진화사업을 1~3단계로 구분하여 추진할 계획이며,먼저 1단계 사업으로 보행자 작동신호기 설치 및 심야 점멸신호를 운영하고 있다.

1단계 교통운영체계 선진화사업은 차량통행을 원활하게 하고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막아 CO2 저감 등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선진국에서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많이 채택하고 있는 방식이다.

대구시는 시행초기 운전자 및 보행자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청과 협조하여 방송, 신문 등 언론사와 전광판을 통하여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금년말까지 시민 적응기간을 감안하여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보행자 작동신호기는 작동버튼을 누르지 않을 경우 보행신호가 들어오지 않고 눌러도 신호주기가 되어야 점등됨으로 장시간 보행신호가 들어오지 않을 경우 보행자 작동신호기가 설치된 신호등인지 확인한 후 신호버튼을 눌러 주실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심야 점멸신호의 경우 운전자들이 자칫 고장으로 오인할 수 있으나 야간에만 점멸되는 황색등은 고장이 아님으로 고장신고를 하시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기대효과는 교통통행의 원활과 에너지 절감, 환경오염 저감 등 여러 가지 효과가 있으나 서울 시정개발연구원의 자료에 의하면 1일 13㎞의 속도 증가 효과, 1일 평균 차량 대기시간 48초 감소 등 연간 에너지 절감효과는 1.3조원, CO2 감축효과 2,800억원, 경제적인 효과는 연간 5조원의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 및 야간 점멸신호 운영은 교통소통 원활, 공해저감, 에너지 절감 등의 직접적인 사회·경제적 비용절감 효과는 물론, 기존의 교통신호 체계의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법질서 확립과 국민불편을 해소하고 사회적 편익을 높이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 보행자 작동신호기 설치

보행자 작동신호기는 두류축구장 입구 등 82개소 166대가 설치 운영 중이며, 누름버턴을 눌러야 녹색신호등이 작동 되며 누른 후 신호주기에 따라 1~2분정도 기다려야 보행자 신호로 바뀌게 된다.

따라서 보행자가 누름버턴을 누르지 않을 경우 보행신호가 미 작동되며, 누름버턴을 눌러도 보행자 신호등이 즉시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신호주기에 따라 작동하며, 고장 시에는 기존 방식대로 작동한다.

시가 설치한 보행자 작동신호기는 2002년부터 2009년 6월까지 69개소에 138대 보행자 작동신호기가 기 설치하였고, 금년 7월 1일부터 13개소에 26대의 신호기를 추가 설치하여 <보행자 작동신호기> 안내표지판과 안내 베너를 설치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 심야 점멸신호 운영

심야 점멸신호는 대부분 심야시간대인 새벽 1시부터 새벽 5시까지(일부는 밤 11시부터 새벽 5시) 차량신호등은 경보신호등 원리와 같이 황색 등이 점멸되며 보행신호등은 소등된다.

북구 침산동 한국전력공사 대구사업본부 외 404개소에서 운영 중이며, 붙임<심야점멸신호기> 표식을 9월중으로 제작 부착하여 향후 운전자가 식별이 가능하도록 표식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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