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 부곡면, 배설물치우기 등 관리 힘든 반려동물 보다 '반려식물'이 대세다

이동복지관 사업 일환 '어르신 반려식물' 키우기 방법 전수
어경애 면장, "정성 다해 식물 키우며 건강한 삶 영위하시길..."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23/09/07 [11:27]

경남 창녕 부곡면, 배설물치우기 등 관리 힘든 반려동물 보다 '반려식물'이 대세다

이동복지관 사업 일환 '어르신 반려식물' 키우기 방법 전수
어경애 면장, "정성 다해 식물 키우며 건강한 삶 영위하시길..."

안기한 기자 | 입력 : 2023/09/07 [11:27]

 

반려견이나 반려묘는 배설물 치우기, 밥 주기, 이웃과의 소음 시비 등 힘든 관리로 고령의 어르신들에겐 '그림의 떡'으로 전락한 가운데, 정서함양 및 정신과 육체의 건강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반려식물' 키우기가 각광을 받을 조짐이다.

경남 창녕군 부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 구산경로당에서 구산마을 어르신 20여 명과 함께 2023년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운영했다.

"언제나 파릇한 삶 영위하세요~" 경남 창녕 부곡면이 관내 어르신들에게 반려식물 키우는 방법을 전수하고 있다.[창녕 부곡면 제공]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사업은 협의체 위원들이 관내 21개 경로당, 300여 명의 어르신을 방문해 반려 식물 키우는 방법을 알려주며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소통하기 위해 계획됐다. 

신용권 부곡면지사협 위원장은 "반려 식물 키우기로 어르신이 힐링하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부곡면지사협은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어경애 면장은 “어르신들과 함께 식물을 심으며 많이 웃을 수 있어 좋았다”라며, “각자가 정성을 다해 심은 식물을 가정에서 키우면서 삶의 활력소가 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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