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기후변화교육센터 제주 설립 본격 논의

14일 제2차 아시아 환경·보건장관 포럼 고위급회의서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10/07/11 [23:50]

아시아 기후변화교육센터 제주 설립 본격 논의

14일 제2차 아시아 환경·보건장관 포럼 고위급회의서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10/07/11 [23:50]
아시아 기후변화교육센터 제주 설립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차 아시아 환경·보건장관 포럼 고위급회의 시 ‘아시아 기후변화교육센터 제주 설립’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의 장이 펼쳐진다.

3년마다 개최되는 아시아 환경·보건장관 포럼은 아시아 각 국의 환경·보건 주요 이슈를 논의하고, 이에 대한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지역협력체다.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2차 아시아 환경?보건장관 포럼은 UNEP 아시아-태평양 사무소·WHO 서태평양 및 동남아 지역사무소가 주최하고, 환경부·보건복지부·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하며, ASEAN 및 한·중·일·몽골 등 14개국의 환경?보건장관과 관계공무원, 국제기구(UNEP, WHO, IUCN, ICLEI) 관계자,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여한다.

논의는 각 국의 국장급 정책 담당자가 참가하는 고위급회의 기간 중에 IUCN, ICLEI, 제주도의 전문가 3인이 참여하는 기후변화 녹색성장 패널회의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기후변화 및 녹색성장프로그램 보고'로서 정대연 제주대학교 교수가 아시아 지역에서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기후변화교육에 관한 국제협력이란 주제 발표 후 콘라드 오토-짐머만 ICLEI 사무총장과 피터 닐 IUCN아시아지역사무소 기후변화담당자가 패널로서 의견을 발표한 후 각 국의 환경?보건국장들이 이에 대해 논의를 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미 국내외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역환경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한 아시아 기후변화교육센터를 국제적인 교육센터로 육성하기 위하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 등과 MOU를 체결하고, 아시아 지역에서의 기후변화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공동개발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이번 고위급회의는 지난 2월 제주특별자치도가 ‘아시아 기후변화교육센터 제주 설립’을 공식의제로 채택해 주도록 환경부에 건의한 데 따른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아시아 14개국 환경?보건장관, 국제적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이번 회의를 통해 제주가 기후변화 교육·훈련, 전문인력 양성 등 기후변화교육의 최적지임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전문가들과의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제주가 아시아지역 환경리더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의)환경정책과 기후변화대응담당 710-6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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