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우리신문]부산시는 민선7기 시작과 함께 환태평양 관문도시이자 유라시아 허브도시 부산의 지정학적 이점과 역동적이며 진취적인 시민정서를 바탕으로 도시외교의 중요성을 인식, 부산발전의 주요 축으로 시정을 펼쳐왔다.그 결과, 올해 부산시는 문재인정부 최대 국제외교행사인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을 제고하는 등 그 어느 해 보다도 도시외교를 통해 부산발전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2019년 부산시정 중 도시외교 분야의 최대성과는 아세안의 관심이 집중된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이다. 부산시는 국가적 행사를 계기로 아세안과의문화경제교류 기반을 확보하는 등 국제도시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했다.
내년부터 총사업비 509억 원 규모의 한-아세안 ICT융합빌리지, 아세안유학생융복합거점센터 건립 등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후속성과 사업을 본격적으로추진하여 신남방교류의 중추도시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정책과 함께하는 신남방 비즈니스 등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우호협력을 강화했고,신북방 북합물류 활성화 지원, 남·북·러 경협 갈탄활용 수소생산프로젝트 추진 등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등 북방경제권 도시간 상호협력을 확대한 한 해였다.
특히,오거돈 시장은 사드 배치 이후 경색된 중국 관광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우리나라 중국의 문화여유부장(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해당)을 부산과 베이징에서 만나 상하이 크루즈선 재개 등 실질적 관광 확대를 위한 물꼬를 터 추진 중이며, 중국 내 경제 2위인 산둥성 당서기(지역 권력 서열 1위)를 비롯한 경제사절단과는 문화관광 교류 뿐 아니라 경제, 항만, 인문 교육 등 전 분야의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금융기업 투자유치, 르노그룹 신규 물량확보 노력, 2030엑스포 유치노력, 스마트시티, 도시재생 등 유럽 선진지역의 국제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부산의 미래성장 기반을 마련하였다.
또한, 부산유엔위크 원년을 선포하고 기존 UN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국제평화컨퍼런스, Turn Toward Busan을 연계 추진하여'국제평화중심도시부산'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UN주관공공분야 최고권위의 국제행사인 ‘2020 UN 공공행정포럼’을 부산에 유치,글로벌MICE도시로서 위상을 다시한번 입증하였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올해 부산시정 사상 외교성과가 가장 많은 한 해였다. 정부의 신남방신북방 정책의 전진기지이자 외교도시로서 자리매김하고, 동북아해양수도 시대 개막을 알렸다면, 내년에는 이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발전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후속성과사업, 신남방․신북방경제협력 확대, 부산형ODA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금융․항공․도시재생․스마트시티․극지진출 교두보 확보 등 선진도시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부산의 미래성장산업 기반을 확고히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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