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후보는 더 이상 청년들의 짐이 되지 말라.

김은수 기자 | 기사입력 2019/08/26 [18:06]

조국 후보는 더 이상 청년들의 짐이 되지 말라.

김은수 기자 | 입력 : 2019/08/26 [18:06]

자유한국당 장능인 상근부대변인은 25일 논평을 통해 "조국 후보는 더 이상 청년들의 짐이 되지 말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는 주말에도 청년들 가슴에 불을 지른다.

   

25일도 본인의 자녀의 입시 비리 의혹과 관련해 ‘기존의 법과 제도에 따르는 것이 기득권 유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간과했다.’는 취지의 변명을 했다.    

 

조 후보는 국민들의 분노의 외침이 들리지 않는가?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단 2주간의 노력만으로 국내 유력 학술지에 논문 제1저자로 등재되고 이를 바탕으로 유명 사립대에 입학했다는 의혹은 ‘기존의 법과 제도’와는 전혀 무관한 철저한 불법 의혹이자 몰염치이다.

 

오죽하면 세기의 천재로 불리는 미국의 수학자 ‘폰 노이만’과 비교하는 풍자의 목소리까지 들리겠는가.    

 

조 후보자 본인이 주장하는 ‘촛불명예혁명’이 그리는 사회가 ‘높은 도덕성’과 ‘공정의 실천’이라면 조 후보는 ‘촛불’을 입에 담을 자격이 없다.

 

조 후보자와 문 정권의 위선에 분노하는 촛불이 대학가를 중심으로 타오르고 있음을 보면서도 왜 부끄러움을 모르는가?    

 

국민들은 조 후보자가 짊어진 짐에 대해서는 아무런 관심이 없다.

 

조 후보가 이번 검증 과정을 통해 짊어진 작은 짐에 비해 그동안 누린 편법과 비상식적 특권이 너무나 크기 때문이다.    

 

조 후보는 더 이상 청년들에게 부도덕과 불공정의 짐을 지게 하지 말라. 위선적 삶의 결과로 얻은 법무부 장관 후보직을 오래 유지할수록 국민들의 마음은 무거워진다.

 

즉각 후보직과 교수직을 사퇴하는 것이 마지막 남은 속죄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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