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독도전시관’... 광주독립운동기념회관서 문 열어

마치 독도에 머물고 있는 듯 가상현실체험가능

김금희 기자 | 기사입력 2016/08/17 [15:47]

광주‘독도전시관’... 광주독립운동기념회관서 문 열어

마치 독도에 머물고 있는 듯 가상현실체험가능

김금희 기자 | 입력 : 2016/08/17 [15:47]

 

▲ 광주 ‘독도전시관’ 개관식이 17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테잎커팅식에 참여하고 있다.     © 광주시교육청

 

 

광주 ‘독도전시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개관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장휘국 교육감)은 17일 교육부, 동북아역사재단, 시의회 관계자, 학생, 교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독도전시관 개막식을 가졌다.

   

독도전시관은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구축했다. 상설 전시관으로 향후 광주 지역의 독도교육 거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전시관은 크게 ‘정보존’과 체험존‘으로 구성된다. ’정보존‘은 독도 자연환경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국ㆍ내외 다양한 문헌자료와 지도를 통해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우리의 영토임을 보여준다. ’체험존‘은 독도 관련 영상관, 포토존, 디지털 아카이브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디지털 아카이브에서는 가상현실(VR) 기기를 통해 마치 독도에 머물고 있는 듯한 가상 체험을 할 수 있다.

 

장휘국 교육감은 환영사에서 “광주의 학생들이 일제의 강압통치에 분연히 항거했던 것을 기념하는 이 장소에 광복절을 전후해 독도전시관을 개관하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역사적 근거와 논리로 일본의 부당한 독도영유권 주장에 대응하는 힘을 키우는 장소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독도전시관은 독도체험 활동지 활용, 전시관 도슨트(전문 안내 도우미)를 통한 교육으로 체험활동을 내실화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특히 자유학기제 체험처로 손색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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