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부산은행과 ‘BNK금융그룹 통합 채용 설명회’ 개최

사전 접수 받은 정원 보다 훨씬 많은 400여명 참가…서서라도 듣겠다는 열의 보여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15/08/11 [17:36]

경남은행, 부산은행과 ‘BNK금융그룹 통합 채용 설명회’ 개최

사전 접수 받은 정원 보다 훨씬 많은 400여명 참가…서서라도 듣겠다는 열의 보여

안기한 기자 | 입력 : 2015/08/11 [17:36]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11일 본점 대강당에서 계열사 은행인 부산은행과 공동으로 ‘BNK금융그룹 통합 채용 설명회(채용을 부탁해)’를 개최했다.

 

경남ㆍ부산지역 소재 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등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받아 진행된 BNK금융그룹 통합 채용 설명회는 정원 보다 훨씬 많은 400여명이 참가해 뜨거운 취업 열기를 실감하게 했다.

▲ 경남은행, 부산은행과 ‘BNK금융그룹 통합 채용 설명회’ 개최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특히 BNK금융그룹 통합 채용 설명회 개최 소식을 뒤 늦게 접하고 참가 접수를 못한 재학생과 졸업생들은 혹시나 빈 자리가 있을까 무작정 설명회장을 찾았다가 입추의 여지가 없는 현장 모습에 서서라도 듣겠다는 열의를 불태웠다.

 

또 주관부서는 초과 정원을 미리 예상해 별도 좌석을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자리가 부족할 정도의 기대 이상 관심에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BNK금융그룹 통합 채용 설명회는 경남은행 김순식 부행장의 인사 뒤에 양 은행 인사담당의 채용 설명(신입행원 모집요강ㆍ면접 경향ㆍ평가 요소 등)이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채용 설명 후에는 행운권 추첨 방식으로 해당 번호 참가자로부터 즉석 질문을 받아 응답하는 채용토크(talk)가 이어졌다.

 

“작년과 다른 채용일정의 변화에 이유가 있는가?”라는 강한솔 씨(경남대 졸업생)의 질문에 경남은행 인사부 김종성 과장은 “BNK금융지주 출범 후 채용부문에서도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실무자 논의 끝에 지난해 보다 두 달 가량 앞당겨 채용을 시작하게 됐다”고 답했다.

 

부산은행 최혁준 과장은 “경남은행홍보대사와 부산은행홍보대사가 아닌 타행의 홍보대사나 서포터즈로 참여했다는 경험을 노출했을 때 불이익은 없나?”라는 정희동 씨(경상대학교 경영정보학과 4학년) 질문에 “다른 기관에서의 경험 또한 존중할만한 값진 경험인 만큼 불이익은 없다”고 말했다.

 

친구와 함께 BNK금융그룹 통합 채용 설명회를 찾은 김주희 씨(창원대 국제무역학과 4학년)는 “정말 많이 놀랐다. 지역 대표 금융그룹인 BNK금융그룹으로 입사하기를 원하는 경쟁자들이 이 정도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줄 몰랐다. 오늘 전해 들은 채용 팁을 가이드 삼아 취업 준비를 더 착실히 해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 부산(부산은행 본점 강당)에 이어 경남(경남은행 본점 강당)에서 열린 BNK금융그룹 통합 채용 설명회는 오는 12일 울산(울산대학교)에서 잇따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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