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교통약자 시내버스 이동 편의를 높여나간다.

황미현 기자 | 기사입력 2015/04/01 [12:22]

대전시, 교통약자 시내버스 이동 편의를 높여나간다.

황미현 기자 | 입력 : 2015/04/01 [12:22]

▲     © 황미현 기자
 대전시는‘교통약자에 대한 시내버스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저상버스 46대를 도입한다.

 시에 따르면, 전체시내버스의 저상버스 도입률‘40%’를 목표로, 꾸준히 저상버스 도입을 늘려온 결과, 작년 말 기준 저상버스 운행은 42개 노선에 175대가 운행중이다.
 

 특히 금년에는 2005년부터 지금까지 저상버스를 도입해온 이래 가장 많은 46대를 도입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금년 말까지 모두 221대의 저상버스를 도입, 운행 할 예정이어서 도입이 22.9%로 서울(33.3%)을 제외한 전국 2위의 수준으로 높은 편이다.
 

 또한 시는 일부 버스정류장에서 승강장 주변 및 보도턱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이의 개선과 함께 저상버스 수송능력을 고려한 노선 및 배차간격 조정 등 교통약자의 시내버스 이용불편 최소화를 위해 더한층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저상버스 도입 확대에 맞춰 휠체어 이용승객의 편의개선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승강장내‘장애인 전용 승차대기 장소’10개소 설치와‘대전의 모든 시내버스는 버스전용정차구간에 정차한다.’는 캠페인을 전개해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영춘 시 대중교통과장은“저상버스 도입을 늘려나가면서 이용편의성도 높여 노약자, 휠체어 장애우, 유모차 아주머니, 어린이들도 언제나 손쉽게 버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호주, 영국, 캐나다, 덴마크 등 저상버스 도입률이 높은 선진국에서는 시민들이 교통약자들이 휠체어나 유모차를 끌고 탑승시 기다려 주는 등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주고 있다.”면서“시민들과 함께 이러한 양보와 배려의 교통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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