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의사환자,외래환자 1,000명당 42.1명 지난주(37.0)보다 증가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부족 현상,"수입사와 긴밀히 협력하여 수입사의 시중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할 것"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14/02/10 [15:15]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외래환자 1,000명당 42.1명 지난주(37.0)보다 증가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부족 현상,"수입사와 긴밀히 협력하여 수입사의 시중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할 것"

안기한 기자 | 입력 : 2014/02/10 [15:15]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6일 오후 5시까지 신고된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된 확정 통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Influenza-like illness) :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경우)현황을 발표했다.
 
제5주 인플루엔자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42.1명으로 지난주(37.0)보다 증가하여, 예년의 60%, 2009신종플루 유행시기의 30% 수준이다. 앞으로 4~6주간 60~70명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계절 인플루엔자자 증가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감염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예방수칙을 지키고,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을 것을 다시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표본감시체계가 변경됨에 따라 2013-2014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은 12.1명으로 변경됐다.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검출 현황을 보면 2013-2014절기(2012-2013절기(2012.9.2~2013.8.31) : 2012년도 제36주~2013년도 제35주),( 2013-2014절기(2013.9.1~2014.8.30) : 2013년도 제36주~2014년도 제35주) 들어 총 521주(A/H3N2형 69주, A/H1N1pdm09형 170주, B형 282주)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되었으며, 4주에 의뢰된 274건 총 151주(A/H3N2형 36주, A/H1N1pdm09형 52주, B형 63)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되어 검출률 55.1%이다.
 
지난주 대비 검출현황 A/H3N2형 13.3%→23.9%, A/H1N1pdm09형 43.7%→34.4%, B형 43.0%→41.7%
 
지역사회획득폐렴 입원환자(지역사회획득폐렴 : 증상발현 14일 이내에 병원 입원 또는 정기 요양소 거주 병력이 없는 환자에서 X-ray상 급성 폐침윤을 동반한 하기도 감염으로 다음의 1가지 이상의 증상을 동반한 환자(발열 또는 저체온증, 발한, 기침, 흉통, 호흡곤란, 객담양상변화)현황은 입원한 환자 수는 총 56명으로 1,000병상 당 2.2명으로 조사 됐다.
 
호흡기감염증 사망자(폐렴 및 인플루엔자) ( 사망진단서상 선행사인이 폐렴 또는 인플루엔자(KCD code J09-J18)인 사망)현황은 참여병원의 전체 사망자 중 폐렴 및 인플루엔자(사망진단서 기준) 사망률은 6.9%이다.
 
인플루엔자는 제3군 법정감염병으로 임상감시는 전국 200개 의료기관, 실험실감시는 전국 38개 의료기관의 참여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사회획득폐렴 입원환자와 호흡기감염증 사망자(폐렴 및 인플루엔자)감시는 2007년 11월부터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2012년 47주부터 30여개 의료기관의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 본 자료는 2014년 2월 6일 오후 5시까지 신고된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된 확정통계임 단, 지역사회획득폐렴 입원환자와 호흡기감염증 사망자 감시는 잠정통계임

계절 인플루엔자 환자는 2013년 12월 마지막 주에 15.3명으로 유행주의보 수준(12.1)을 넘어선 이후, 2014년 1월 5주(1.26~2.1)에 48명(잠정, 외래환자 1000명당) 수준으로, 앞으로 4주 동안 유행이 지속되어 60~70명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표된 이후나 검사상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경우, 고위험군 환자( 고위험군 : 1세 이상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심장병, 폐질환, 신장 기능 장애 등)에게는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항바이러스제에 대해 요양 급여가 인정되므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권고하면서,일부 지역의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부족 현상과 관련하여 국가 비축분 긴급 활용 등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수입사와 긴밀히 협력하여 수입사의 시중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①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50∼64세 연령 등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습니다.
② 자주 손을 씻고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킵니다.
③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이나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에티켓을 지킵니다.
④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⑤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합니다.
⑥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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