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대구시 구지 LNG발전소 반대 창녕군민 반대 수용 환영

우포늪 생태계 파괴, 환경문제 등 군민들 반대 의견 수용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21/03/29 [09:39]

창녕군, 대구시 구지 LNG발전소 반대 창녕군민 반대 수용 환영

우포늪 생태계 파괴, 환경문제 등 군민들 반대 의견 수용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21/03/29 [09:39]

[시사우리신문]대구시가 창녕군 경계인 달성군 구지면에 LNG 복합화력발전소 건립 추진을 포기선언하자 군과 군민들은 크게 환영했다. 

 

창녕군민들로 구성된 LNG 복합화력발전소 창녕지역 반대추진위원회는 2020년 7월부터 단체를 결성하여 이달까지 대구시청 및 예정부지에서 수차례 집회와 가두방송, 현수막 게첩, 서명운동을 전개하여 사업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

▲ 한정우 군수가 '구지LNG발전소 반대 창녕군 대책위'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사진=창녕군청]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또한 조해진 국회의원은 반대추진위원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고,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들과 군민들의 뜻이 관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했으며, 한정우 군수는 지난 1일 대합면사무소, 17일엔 군수 집무실, 반대추진위원회 사무실 등에서 주민들과 만나 LNG 발전소 건립 문제에 대해 군민 의견을 수렴하고 뜻을 결집하여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하고 격려한 바 있다. 

 

이에 대구시는 지난 25일 창녕군민 및 지역주민들의 반대 목소리와 시의회의 뜻을 받들어 권영진 대구시장 주재로 행정부시장,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한 대책회의를 개최한 결과 더이상 주민 수용성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공식적으로 국가산업단지 LNG 발전소 건립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정리해 한국남동발전에 통보하기로 했다. 

 

반대추진위원회는 “발전소 건립 반대의견이 이제라도 받아들여져 다행이며, 군민들의 의견이 수용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격려를 해주신 전 군민 그리고 조해진 국회의원, 한정우 군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달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정우 군수는 “구지 LNG 복합화력발전소 건립으로 우려되는 주민 생활환경 및 건강문제, 생태계 파괴에 대해서 지속적인 관심과 소통으로 갈등이 잘 해결되어 정말 다행이다. 앞으로도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 해결에 적극 노력하고 소통하겠다”고 했다./ 김 욱기자 

 

[다음은 본지가 보도한 'LNG복합화력발전소 반대 주민들의 목소리' 기사]

 

“권영진 대구시장은 창녕군민이 개·돼지로 보이나?”[2021년 2월 5일자 보도] 

https://blog.daum.net/urinews1/13424977 

조해진, "창녕 주민 동의받고 구지LNG화력발전소 추진하라!"[2021년 3월5일자 보도] 

https://blog.daum.net/urinews1/13425011 

 

대구 권영진 시장, 창녕군민과 구지면 주민 앞에 무릎꿇었다. 

https://blog.daum.net/urinews1/1342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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