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우리신문]진주시의 철도와 도로 등 교통 기반시설 지도가 올해부터 몰라보게 달라진다.
진주시는 민선 7기 들어 철도와 도로 등 교통 인프라 구축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도심의 교통체증 해소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시는 진양교, 진주교, 상평교, 평거 10호 광장 등 시내 교통 상습체증 구간의 교통난을 대폭 해소해 구간 및 시간 단축, 에너지 절감에 따른 경제적 효과 등으로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시는 시민 교통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해 포스트 코로나, 서부경남 KTX시대에 대비한 광역도로망 구축사업, 생활권역 주요간선도로 연결사업, 시 외각 우회도로망 구축사업 등 31개 사업에 시비 3400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시의 도로교통 지도를 확 바꾼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도심 상습 교통체증 구간인 진양교, 진주교, 상평교, 10호광장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지난해 완공한데 이어 내동오거리 개선사업도 지난 2월 마무리하면서 첨단 교통체계를 도입해 통행속도가 2배 이상 빨라지도록 대폭 개선했다.
이와 함께 금산교 접속차로 상평교 상습 정체구간, 10호광장 서편 및 동편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옥봉삼거리 가각 정비 등에 682억원을 투입해 올해 연말까지 교통체계 개선 및 교통량 분산으로 상습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제공토록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혁신도시 권역과 초전 신도심 개발, 초전 남부지구, 도동지구 도시개발사업, 도심 교통정체 해소 사업과 연계해 제2 금산교 가설과 같은 추가 사업도 구상하고 있다.
서부경남 지역민의 오랜 열망과 염원이 담긴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은 지난 2019년 1월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되어 정부에서 2019년 11월부터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시 통과 구간은 약 30km로 이중 시가지 및 남강 통과구간 약 6km가 지하화로 계획되어 소음 및 진동, 분진 민원은 거의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총연장 187.3km, 약 5조 6,064억원이 투입되는 남부내륙고속철도 개통은 낙후된 서부경남이 대한민국 남중부권 100만 생활권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당부했다.
지난 해 진주 정촌~사천 축동 간 국도 33호선 우회 신설 도로가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돼 진주~사천 간의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에 청신호가 켜졌다.
진주 정촌~사천 축동 간 6.08km 구간에 1464억원의 전액 국비가 투입되는 사업으로 정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중에 있다.
이로써 진주~사천 간 출·퇴근 시 개양오거리에서 경상대 입구와 정촌산단 앞의 극심한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정촌 산업단지, 뿌리산업단지, 경남 항공 국가산업단지, 서부경남 공공병원 입지 등 여건의 변화에 적극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동서간의 균형발전과 초장지역 도심개발, 대규모 공동주택단지 입주에 따른 인구유입 등으로 교통량이 증가됨에 따라 교통정체 해소와 이동거리 및 시간단축을 위한 주요 간선도로 확·포장 사업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말티고개~장재, 금산교사거리~장흥교, 문산~금산간 지방도, 초전~대곡간 지방도, 명석~대평간 선형개량 및 확·포장 등에 2009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명석~대평 간 선형개량 및 확·포장 공사는 지난해 7월 사업을 준공했고 말티고개~장재 간 등 3개 사업은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시는 그간 교통 혼잡으로 통행에 큰 불편을 겪어왔던 지역의 생활권역별 연결 우회도로 개설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일상생활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우회도로 사업은 금산교~혁신도시 간 도로 내동~정촌 간 우회도로 명석~집현 간 우회도로 집현~문산 간 외곽도로 지수~사봉 간 도로 확포장, 부흥교~장흥교 간 연결도로 확포장사업으로 6236억원이 연차적으로 투입되어 추진된다.
시는 도심지 교통 불편과 주차난을 해소하고 보행자 편의 증진 등을 위한 주요 도시계획도로 사업에 680억원을 투입해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사거리 교통 혼잡과 시민의 보행 불편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교통시설은 올해 상반기에 완공해 개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경상대~내동 간 시도 1호선 도로확·포장 사업과 금산삼거리~지방도간 연결도로 개설 사업은 올해 말에 완공된다.
이 사업은 도심생활권과 주요 간선도로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교통량 분산과 생활편의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주변지역과 상생 방안을 마련해 터미널 이전으로 인한 도심 공동화 해소 사업에도 적극 대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가호동에 340억원을 들여 주차장, 관리동 및 정비고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5년 10월에 1단계 공사를 준공해 주차면수 145면을 운영 중에 있으며 2단계 공사는 304면의 주차장과 관리동 등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도심지 주택지 등에 건설기계의 무분별한 주기로 교통혼잡과 도심환경 저해, 사고발생 등 주민 민원이 많아 하촌동에 공영주기장를 설치 중에 있다.
공영주기장은 3264㎡ 부지에 주차대수 60대, 관리사무동으로 구성되며 사업비 18억원으로 오는 3월 착공해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시는 진주교~갤러리아 백화점 구간의 진주대로에 지역 역사와 정서가 반영된 특화된 보도정비를 통해 원도심 활성화와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사업은 진주교~갤러리아 1.4km 구간에 25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5월 공사에 착공해 연말 완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2019년 일명 민식이법 시행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의 안전강화 사업도 적극 추진된다.
초등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주변 등 65개소에 22억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 구역의 안전용 CCTV를 설치한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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