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고베풀고봉사하는그룹,3·1절을 맞아 '나눔의 집' 방문한 사연?

가슴 아프지만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역사를 기억하고 기록해 이런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정부에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19/03/01 [17:12]

나누고베풀고봉사하는그룹,3·1절을 맞아 '나눔의 집' 방문한 사연?

가슴 아프지만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역사를 기억하고 기록해 이런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정부에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기한 기자 | 입력 : 2019/03/01 [17:12]

3.1 독립운동 100주년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선조들을 기념하기 위해 후손들은 3.1절을 맞이하여 대한민국 전역에서 만세 운동을 재현한 날로 승화됐다.

▲ 나누고베풀고봉사하는그룹,3·1절을 맞아 '나눔의 집' 방문한 사연?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나누고베풀고봉사하는그룹(한옥순회장/이하 나베봉)은 제100주년 3·1절을 맞아 경기도 광주의 일본군 성노예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 나눔의 집(원장 원행)을 방문해 3·1 운동 100주년 기념식과 함께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추모제에 참석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 나누고베풀고봉사하는그룹,3·1절을 맞아 '나눔의 집' 방문한 사연?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일본군 ‘성노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각 관계부처, 유가족,후원자,자원봉사자  단체 등 많은 분들이 추모제를 함께 했다. 

▲ 나누고베풀고봉사하는그룹,3·1절을 맞아 '나눔의 집' 방문한 사연?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나베봉 회원들은 해가 지날수록 건강이 악화되고, 기력이 떨어져 가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필요한 물품인 안심 깔개 매트, 물티슈, 의상 등을 전달했다.

▲ 나누고베풀고봉사하는그룹,3·1절을 맞아 '나눔의 집' 방문한 사연?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이날 사랑나눔 전달식에는 김무연 Gs안과 대표원장,성정민 (주) 벨라랩 대표의 후원으로 진행 됐다.

▲ 나누고베풀고봉사하는그룹,3·1절을 맞아 '나눔의 집' 방문한 사연?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나베봉 회원들과 참여한 봉사자들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전시장을 둘러보고 나눔의 집 추모공원에서 참배를 하고 추모 나비 달기 등 행사를 가졌다.

 

▲ 나누고베풀고봉사하는그룹,3·1절을 맞아 '나눔의 집' 방문한 사연?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나베봉 한옥순 회장은 "꽃다운 나이에 이분들이 끌려가서 당한 고통은 정말이지 상상을 초월하는 지옥 같은 성노예 생활을 강요당한 잊지 못할 가슴 아픈 우리 민족의 아픔이자 여성들의 수난사 였다"며"가슴 아프지만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역사를 기억하고 기록해 이런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정부에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하면서"이곳 할머니들이 겪었던 고통스러운 역사적 사실을 모두 잊고 나눔의 집에서 건강하게 편안히 쉬는 생활 하시기를 바란다"며 "국민들이 언제나 함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행복한 생활이 되세요"라고 말했다. 

  

▲ 나누고베풀고봉사하는그룹,3·1절을 맞아 '나눔의 집' 방문한 사연?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성정민 (주) 벨라랩 대표은 "우리 역사의 아픔을 고스란히 감당하신 성노예 할머니들께 항상 빚을 진 마음입니다. 영원히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할 것이다."며"같은 여자이기에 그 고통을 상상하면 가슴이 메어 진다. 이 나라는 영원히 기억하고 후대에게 당당히 알려줘야 하는 우리 극복의 역사다"라고 말했다.

 

▲ 나누고베풀고봉사하는그룹,3·1절을 맞아 '나눔의 집' 방문한 사연?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한동균 GS안과 행정원장은"이제는 성노예 할머니라 이름을 접고,이름을 불러 드리고 싶다"며"만세 소리조차 지르지 못하고 버텨낸 시간을 생각하며 이분들의 항쟁이 항거가 이나라 독립운동이며 열사였음을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은 이번까지 5회차 방문해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1992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나눔의 집에는 현재 6명의 할머니가 생활하고 있으며 평균 연령은 94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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