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지금까지의 경제정책에 대해 국민의 59.2%가 ‘못한 편이다’(매우 못한 편이다: 49.2%, 다소 못한 편이다: 9.9%)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모든 집단에서 ‘못한 편이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난 가운데, 만50-59세(66.6%), 만60세 이상(61.7%), 만19-29세(57.0%), 만30-39세(55.4%), 만40-49세(53.6%)순으로 ‘못한 편이다’는 응답비율이 높았다.
지역별로 강원·제주 지역에서 ‘못한 편이다’는 응답 비율이 77.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대구·경북(63.4%), 부산·울산·경남(63.4%), 대전·충청·세종(60.2%), 경기·인천(59.3%), 서울(57.1%) 순으로 ‘못한 편이다’는 응답 비율이 높게 나타난 반면,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잘한 편이다’는 응답 비율이 52.8%로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
한편, ‘잘한 편이다’(매우 잘한 편이다: 14.9%, 어느 정도 잘한 편이다: 23.6%)는 응답은 38.5%, ‘잘 모르겠다’는 2.3%였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공정의 자체조사로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1,059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29일 하루동안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표집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통계보정은 2018년 11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이며, 응답률은 3.3%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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