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문건' 軍 특별수사단, 과천 기무사령부 등 전격 압수수색

김시몬 기자 | 기사입력 2018/07/25 [15:37]

'계엄문건' 軍 특별수사단, 과천 기무사령부 등 전격 압수수색

김시몬 기자 | 입력 : 2018/07/25 [15:37]

 

▲   '계엄문건' 軍 특별수사단, 과천 기무사령부 등 전격 압수수색  ©

 

 

국방부 특별수사단은 오늘(25일) 오늘 오전 9시부터 경기도 과천 기무사령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군기무사령부의 기무사 계엄 검토 문건 등을 수사 중인 특별수사단은 기무사령부 뿐 아니라 문건 작성에 관계된 기무사 현직 군인들의 자택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10여 명의 기무사 문건 작성에 관련자 주거지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며 거의 끝나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으로는 문건 작성에 참여한 소강원 기무사령부 참모장 등 15명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또한 지난 3월 문건의 존재를 알고 내부 법리검토를 했던 국방부 관련 부서 등이 압수수색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특별수사단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르면 오늘 오후 소강원 참모장 등 관련자에 대한 소환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16일 출범한 특별수사단은 지금까지 계엄 검토 문건 작성에 관계된 기무사 현직 군인 10여 명을 소환 조사했다.

 

특수단은 앞으로 기무사 계엄령 문건 작성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 한민구 전 장관과 문건을 보고 받고도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은 송영무 장관에 대한 조사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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