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김경수 갈 곳은 경남도청이 아니라 감옥일 수도" 안타깝다

한옥순 기자 | 기사입력 2018/04/20 [16:05]

홍준표 "김경수 갈 곳은 경남도청이 아니라 감옥일 수도" 안타깝다

한옥순 기자 | 입력 : 2018/04/20 [16:05]

 

▲ 20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전날 경남도지사 출마선언을 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젊고 촉망받는 정치인이 권력의 허세를 믿고 우왕좌왕 나대는 모습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 

 

20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전날 경남도지사 출마선언을 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젊고 촉망받는 정치인이 권력의 허세를 믿고 우왕좌왕 나대는 모습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마치 (김 의원) 자신은 치외법권 지대에 살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지만 큰 권력의 외피는 그야말로 모래성이라는 것을 깨닫는 데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이 갈곳은 경남도청이 아니라 감옥일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늦었을 것"이라고 공세를 이어갔다. 
 
또한 같은 날 올린 다른 글에선 "드루킹 (댓글조작) 게이트에 김 의원이 연루 됐다는 것은 그가 대선 당시 수행단장이었기 때문"이라며 "만약 그에게 혐의가 있다면 문재인 (당시 대선) 후보가 댓글조작을 알았느냐 몰랐느냐를 사법적으로 판단하는 중요한 근거"가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래서 경찰이 드루킹 사건을 은폐조작 하고 댓글 전문 윤석렬(서울중앙지검장 체제의) 검찰이 이 사건 수사를 회피하는 것"이라는 언급도 했다. 
 
그러면서 "김정숙 여사까지 연루 의혹이 나온 터에 문 대통령까지 문제가 된다면 정권의 정당성·정통성도 국민적 의혹의 대상이 된다"며 "우리(한국당)가 최순실 특검을 받아들였듯이 문 대통령이 야당의 특검 주장에 직접 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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