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미술관, 한국전쟁 당시 부산 담은 로비콘서트 개최

오는 16일 오후 4시 1층 로비에서 동요부터 대중가요까지 들을 수 있다

서진혁 기자 | 기사입력 2018/03/15 [12:38]

부산시립미술관, 한국전쟁 당시 부산 담은 로비콘서트 개최

오는 16일 오후 4시 1층 로비에서 동요부터 대중가요까지 들을 수 있다

서진혁 기자 | 입력 : 2018/03/15 [12:38]
▲ 부산시립미술관 개관 20주년 기념 로비콘서트 포스터/사진=부산시     © 서진혁 기자


부산시립미술관은 오는 16일 오후 41층 로비에서 개관 20주년을 맞아 콘서트를 '그때 부른 노래들'이라는 제목으로 로비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음악풍경의 전속악단 '프로무지카 부산'이 꾸미는 이번 공연은 '부산시립미술관 개관 20주년 특별전시회 2'피란수도 부산-절망 속에 핀 꽃''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한국전쟁기 부산이 배경이거나 부산에서 만들어진 노래, 전후 부산에서 널리 불린 노래를 연주한다.
 
콘서트에서는 '나뭇잎배', '섬집아기' 등의 동요를 비롯해 가곡 '명태', '보리밭'과 전쟁 전후 부산에서 널리 불린 '비목', '그리운 금강산' 등을 들을 수 있다.
 
또한, 당대 부산을 배경으로 한 대중가요 '굳세어라 금순아', '이별의 부산정거장' 등을 기악 5중주로 편곡해 연주할 예정이다.
 
시립미술관 관계자는 "개관 20주년을 맞이해 특별히 준비된 이번 로비콘서트에 관심 있는 누구나 공연과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립미술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이해 기념 특별전 '1부 모던·혼성 1928~1938, 2부 피란수도 부산-절망 속에 핀 꽃'을 오는 16일부터 729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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