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팔을 툭툭 친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에 청와대 답변(?)

"저 정도로 친근해졌다고 볼 수 있는 것"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17/12/16 [18:22]

문재인 대통령 팔을 툭툭 친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에 청와대 답변(?)

"저 정도로 친근해졌다고 볼 수 있는 것"

안기한 기자 | 입력 : 2017/12/16 [18:22]

중국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 팔을 툭툭 친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에 청와대 답변은 "저 정도로 친근해졌다고 볼 수 있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베이징 대학을 방문해 가연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중국의 한국 '홀대론'을 공식적으로 부인한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1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 대통령이 먼저 친근함을 표시했으니 그렇게 했을 수도 있다"며 "굳이 외교 결례라고 보는 것보다는…"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상회담 시간을 에정보다 한 시간씩 확대해서 하는 경우는 처음 봤다"며 "그 것이 결과적으로 중국과 시진핑 국가 주석이 한국과 문재인 대통령과의 관계를 얼마나 중요하게 보는 지를 공동으로 인식하는 것인 만큼 홀대론은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왕이 부장은 14일 공식 환영식이 열린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문 대통령과 인사하며 팔을 두드리는 모습을 보였다. 왕이 부장의 이 같은 행동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월 독일에서 열린 첫 번째 한중 정상회담에서도 문 대통령의 왼팔을 강하게 쳐 '퍽' 소리가 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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