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펜클럽한국본부, 제35대 이사장에 손해일 시인 당선

한옥순 기자 | 기사입력 2017/03/15 [22:00]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제35대 이사장에 손해일 시인 당선

한옥순 기자 | 입력 : 2017/03/15 [22:00]



[시사우리신문=한옥순 기자] 15일 오후 국제펜클럽한국본부의 "제35대 이사장단 선거 결과 손해일 시인(70)이 이사장으로 당선되었다" 고 밝혔다.

 

이번 이사장단 선거는 우편으로 실시되었는데 해외거주자 투표는 지난 2017년 2월 10일부터 실시되었고 국내거주자 투표는 지난 2월 23일부터 시작했다.

 

이날 당선된 손 이사장은 총1670표의 유효투표 가운데 590표를 얻었다.

 

신임 손해일 이사장은 1948년 전북 남원 출생으로 전주고등학교 및 서울대학교, 홍익대대학원 국문과 (문학박사 1991년)를 졸업했다.

 

1978년 <시문학>을 통해 등단한 이래, (사)국제PEN한국본부 부이사장 · (사)한국현대시인협회 명예이사장(제23대 이사장) · (사)한국문인협회 이사 · 한국문학비평가협회 부회장 · 시문학회 회장 · 서초문협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전)농협대 교수, 홍익대 강사, 농민신문 편집국장 등을 역임했다.

 

대학문학상, 홍익문학상, 시문학상, 서초문학상, 소월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그동안 시집 '흐르면서 머물면서' '왕인의 달' '떴다방 까치집', '新자산어보', 평론집 '박영희문학연구', '현대의 문학이론과 비평:공저', '박종화시연구' 등이 있다.

 

국제PEN은 1921년 영국의 소설가인 도슨 스코트 여사의 제창에 의해 런던에서 창립되었으며 한국본부는 1954년 수주 변영로 선생에 의해 설립되었다.

 

국제PEN한국본부에서는 그동안 문학증진과 표현의 자유를 수호하는데 앞장서왔으며 1970년, 1988년, 2012년 3회에 걸쳐 국제PEN대회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그뿐만 아니라 2015년, 2016년 2차에 걸쳐 세계한글작가대회를 개최하여 한글문학의 위상을 높이고 우리 문학을 세계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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