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청와대 곳곳에 ‘최순실 그림자’...‘장희빈’ 연상”

김은수 기자 | 기사입력 2016/10/23 [23:43]

신동욱 “청와대 곳곳에 ‘최순실 그림자’...‘장희빈’ 연상”

김은수 기자 | 입력 : 2016/10/23 [23:43]

최순실 씨의 시아버지 정관모 씨(81·충북 괴산군)의 인터뷰까지 알려지며 점입가경으로 치닫는 최순실 게이트에 공화당 신동욱 총재는 청와대에 최순실 그림자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 신동욱 “청와대 곳곳에 ‘최순실 그림자’...‘장희빈’ 연상”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신동욱 총재는 23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근혜 대통령이 형제들을 초청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거다. 청와대 곳곳에서 ‘최순실 그림자’가 가로막고 있다. 안하무인 최순실 씨를 보노라면 숙종 때 장희빈이 떠오른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신 총재는 “국회 운영위 국감에서 대통령 비서실장과 총무비서관의 증언은 눈 가리고 아웅 하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 격이다. 청와대의 ‘최순실 그림자’ 존재를 실감했다”고 덧붙였다.

 

또 신 총재는 “최순실 씨의 40년 권세가 하루아침에 몰락한 것은 ‘자승자박’이고 ‘자업자득’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눈과 귀를 가린 시간이 길었을 뿐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서 신 총재는 “최태민 목사는 5번 이혼에 7번 개명을 했고 딸인 최순실 씨는 2번 이혼에 1번 개명을 했다. 최순실 씨가 최태민 씨의 후계자임을 증명하는 또 하나의 증거인 셈”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신 총재는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씨에 대한 수사지시를 내린 것은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올바른 판단이다. 박 대통령의 결단 중 가장 어려운 결단이었지만 가장 돋보이는 결단”이라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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