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우리신문]24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박춘덕 前 경남도의원이 창원시 진해구 국회의원 출마를 위한 제3차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춘덕 예비후보자는 제2, 3대 창원시의원으로 문화환경도시위원장, 예결특위 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제12대 경상남도 도의원에 당선되어 지역발전에 전력을 다해왔다.
박 예비후보는“진해를 발판으로 유권자를 출세의 도구로 삼는 정치인들 때문에 진해시민의 피로도가 극심하다”며, “화려한 스펙을 과시하며 자신의 영달만을 위해 표를 달라 읍소하는 정치인은 결코 진해시민의 선택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지역 출신의 지방의원으로 검증된 정치력과 추진력으로 중앙정치에서 진해지역 현안을 제대로 해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 예비후보는, 지난 11일과 15일 두 차례의 공약을 발표한 데 이어 세 번째로 공약을 제시했다.
먼저, 유휴부지 확보·철도·도로 건설 관련하여 ▲ 진해신항 항만 배후지역 부지 조성을 위한 그린벨트 단계별 전면 해지 ▲ 「부산 하단-명지-진해구청」을 잇는 지하철 개통 ▲ 도심지 탄약수송철도 남·북 방향으로 이설 ▲ 「진해 속천동 ~ 창원 귀산동」 및 「장천 진해 제1부두 ~ 소죽도」구간 해안로 건설 ▲ 장천 ㈜부영 사업부지 인근 도로 6차선 확장 ▲ 웅동지구 해안경비대 이전 후 괴정마을 진입로 개설 ▲ 「이동 태근 목재 ~ 석동 우림필유」구간 도로 확장 등 ‘사통팔달 열린 도시 진해’의 도심 교통망 조성 공약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진해 발전을 약속하는가 하면,
절대적으로 부족한 주차장 문제해결을 위해 권역별 공영주차장 확대 및 주차빌딩 신축 단계별 추진(석동 상업 권역, 덕산 상업 권역, 풍호문화센터 권역, 웅동2동농협 신항지점 권역) , 여좌동 구)꼼장어 상가 지역 주차장 설치 , 서부지역 복개천 개방으로 생태하천 조성하면서 119안전센터 서부지역 내 이전 및 센터 부지에 주차빌딩 신축 등을 제시했다.
다음으로 주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지역 밀착형 현안 사업으로 웅동1동 대장천 친수공간 조성(체육시설, 생태하천 조성, 청소년쉼터) , 용원지역 침수 방지 해수 관문 설치(견마교 하부) , 대중교통비 청년지원사업의 법제화 추진 공약을 밝혔다.
기자회견을 마무리하며 박 예비후보는 “지난 10년간 지방의원으로서 지역구의 양지와 음지를 가리지 않고 찾아다니며 주민의 요구사항을 듣고, 보고, 느꼈다”며, “진해시민의 더 나은 삶에 도움이 되는 정치를 약속하는 지역 출신 정치인, 박춘덕을 응원해달라”고 지지와 성원을 호소했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소상공인들과 전통시장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신항과 가덕신공항 건설에 따른 필요법안과 민생 법안 중심의 제4차공약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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